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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다시 날개 단 하이브리드 자동차

2023.07.13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해 높은 연비와 정숙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저공해 차량으로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전기 충전의 불편함이 없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차를 구입할 때 내연기관을 고수할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이가 많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전기차지만, 아직 전기 충전의 번거로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조합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5%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체 등록 대수(2567만9682대)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5.0%(127만8132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이 5%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및 부품 수급이 안정돼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수요가 높아져 여전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탁월한 연비와 정숙성, 주행력, 세금과 주차요금 할인 혜택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리드 SUV의 대명사, 도요타 라브4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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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비 15.6km/L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복합) 63km 가격 5570만 원

자동차 업계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진보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요타가 이번에는 외부에서 전기 충전이 가능한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보였다.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까지 가능한 라브4 PHEV는 실용성이 극대화된 차다. 근육질의 보디 라인이 돋보이는 라브4 PHEV는 캐릭터 라인과 연결되는 전면의 옥타곤 형상과 날렵한 헤드램프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복합 주행모드 기준 최대 63km 거리를 EV 모드로만 주행 가능하고 시스템 총출력은 306마력, 구동 방식은 전사식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뒷좌석 시트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탑승감을 선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리어 시트 아래 배치해 60L 캐리어 4개와 9.5인치 골프백이 여유롭게 들어가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진보된 기술력의 집약체,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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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연비 19.4km/L 가격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305만 원

국민 자동차로 통하는 쏘나타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 급으로 환골탈태했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세단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일체형으로 조화를 이루는 페이스는 역동적이면서 진취적인 이미지가 그대로 느껴진다. 전면부 DRL(주간주행등)에 적용된 수평 램프는 후면부의 H 라이트와 함께 미래적인 감성을 더한다.

쏘나타 디 엣지는 기본 가솔린과 LPI,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이 중에서 성능과 효율까지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하이브리드의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19.2㎏·m다. 가장 중요한 복합연비는 L당 19.4km로 훌륭하다.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자동변속기가 버튼식에서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바뀌었다. 현대차 최초로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으로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플래그십 PHEV의 진수, 볼보 XC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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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전비 3km/kWh 휘발유 11km/L 가격 1억1470만 원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의 파워트레인은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구성돼 있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lug-in Hybrid)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특징인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XC90 PHEV는 전기모터가 힘을 보태 최고 455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토크 72.3㎏·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XC90 PHEV의 외관은 근육질 곡선과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헤드램프, 아이언 마크가 적용된 세로형 그릴로 웅장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실내는 볼보자동차의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수평 라인을 따라 넓고 우아한 감성을 자아낸다.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은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한 실내 드래프트 우드의 무드를 완성했다.

혁신을 거듭한 새로움, 폭스바겐 투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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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전비 3km/kWh 휘발유 11km/L 가격 1억1470만 원

폭스바겐이 지난 5월 부분변경된 2024년형 투아렉을 글로벌 공개했다. 신형 투아렉은 기존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외관을 지녔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욱 넓어져 강렬함을 높였으며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더했다. 후면에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와 새로운 모양의 테일램프 그래픽이 적용돼 새로운 감성을 전한다.

신형 투아렉은 다섯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인다. 그중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PHEV인 투아렉 e하이브리드는 38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고성능 PHEV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투아렉은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레일러 견인 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는 트레일러 어시스트, 야간에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나이트 비전 등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친환경 자동차의 강자, 기아자동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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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연비 15.3km/L 가격 3602만 원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손꼽히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지금 계약해도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인기 비결은 중형 SUV 최초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것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넓은 차체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패밀리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쏘렌토의 페이스는 새로운 엠블럼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첫인상을 선사한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하나로 연결돼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발산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모터가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PS), 시스템 최대토크는 35.7k g·m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효율적인 연비, 정숙한 실내, 탁월한 승차감 등 모든 것을 갖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진가는 직접 탑승하면 알 수 있다.

극강의 존재감, BMW 뉴 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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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합산 연비 10km/L 가격 2억2190만 원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BMW의 뉴 XM은 BMW M이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45년 만에 선보인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PHEV 모델이다. BMW는 뉴 XM을 SAV(Sports Activity Vehicle)라고 부르는데, 이는 퍼포먼스가 뛰어난 SUV를 의미한다.

뉴 XM은 첫눈에 럭셔리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BMW 디자인 핵심인 키드니 그릴의 골프 컬러와 매력적인 청록 컬러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측면은 긴 곡선 라인으로 쿠페 이미지를 강조했고, 후면은 배기장치를 수직으로 배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뉴 XM은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3초에 불과하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이며, 합산 복합연비는 L당 10.0km로 동급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BMW코리아는 지드래곤을 BMW 뉴 XM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정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44호

[2023년 7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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