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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골프용품도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2023.05.08

코로나19 이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일상에 녹아들었다. 친환경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골프업계도 이에 발 빠르게 동참하고 있다. 비건 레더부터 친환경 골프공까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나선 골프 브랜드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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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어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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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

환경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ESG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복지, 윤리적 소비 등 보다 나은 자연과 환경 조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SG는 단순히 환경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경쟁력 있는 가치와 품질을 갖추면서 ESG적 가치를 중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ESG를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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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고스피어 (우)에이븐



골프웨어도 친환경 소재 열풍 자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프는 친환경을 실천해야 하는 스포츠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골프웨어 브랜드는 친환경의 일환으로 다양한 캠페인이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아디다스골프는 버닝 카트 소사이어티와 함께 자연을 위해 만든 특별한 라인의 아디크로스 × 버닝 카트 소사이어티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플라스틱 폐기물 사용 근절을 위해 최소 70%의 천연 소재 및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했다. 골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플레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천연 벙커와 민들레 등의 이미지가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50%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초경량 골프화 ZG23도 출시했다.

캘러웨이 어패럴은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라인을 출시하며 친환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 프리미엄 라인인 레더 점프슈트는 스트레치성이 좋은 친환경 비건 레더 소재로 완성해 환경과 골프 패션 모두를 고려한 아이템이다.

고스피어는 브랜드명에 ‘우리가 자연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노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을 만큼 친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리젠 소재를 골프웨어에 적용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소재의 골프웨어를 추구한다. 고스피어는 전 제품의 80% 이상에 리사이클 원단 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환경을 위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페트 리사이클 원사 활용에서부터 나노 코팅, 카인드 울, 에코가공, 개발도상국의 공장 활용까지 디자인은 물론 생산 전반에 걸쳐 ESG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섬유 소재를 직접 개발해 친환경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에이븐도 있다. 불가사리와 성게 껍질로 만든 친환경 섬유로 골프웨어를 만드는 에이븐은 업사이클링 골프 패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업사이클링으로 제작된 에이븐만의 하이테크 섬유 소재 스판덱스 원사를 이용해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이는 불가사리로 인한 해양수산 피해를 줄이는 등 실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구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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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세인트나인 (우)FAR5



MZ세대를 위한 ESG 골프공 골프웨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골프용품 브랜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인트나인은 노루페인트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ESG 한정판 골프공 패키지를 출시 했다. ESG 골프공 패키지는 세인트나인 골프공에 노루페인트의 친환경 수성 도료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골프공은 표면에 팝아트와 컬러를 매치한 캐릭터 디자인을 넣어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인트나인 관계자는 “세인트나인 브랜드의 ESG 경영 철학을 담은 골프공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ESG 활동을 더욱 가깝게 여기고 즐거움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친환경 골프공을 꼽자면 FAR5 에코볼도 빼놓을 수 없다. FAR5 에코볼은 포장재부터 골프공까지 모두 ESG관점에서 제작됐다. FAR5라는 이름은 ‘FOR A REBIRTH’ ,즉 ‘재생산을 위하여’라는 뜻이다. 골프장에서의 가장 긴 홀인 파5홀과 같이 긴 시간 동안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볼은 로스트볼과 같이 훼손된 부분만 새로 패키징하거나 세척하는 형태가 아니다. ESG 프로젝트로 수거된 헌 골프공을 레이저 기술로 분해한 후 원재료화해 새로운 골프공으로 재탄생된다. 이렇게 새롭게 탄생된 골프볼은 자원 낭비 없이 다시 자원의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ESG가 전방위적으로 하나의 트렌드가 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연과 가장 밀접한 스포츠라 할 수 있는 골프는 ESG가 가장 필요한 곳이다. ESG와 관련된 일련의 행보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이어지면 골퍼를 위한, 지구를 위한 행보는 더 큰 한걸음으로 다가올 것이다.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45호

[2023년 5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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