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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이달의 톱골퍼 톱패션 ‘필드의 차도녀’ 박결의 FJ

2022.06.08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 박결(26)이 올해 더 단단해진 멘털과 동계훈련 기간 피나는 노력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리고 그가 필드에서 스타일리시함과 함께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골프웨어가 바로 FJ 어패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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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박결과 2022년 박결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하늘과 땅 차이의 성적을 내고 있어서다. 미녀 골퍼 박결에게 지난 시즌은 충격 그 자체였다.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고 그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던 그가 상금랭킹 69위에 머물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지옥의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드전을 무사히 통과해 KLPGA투어 무대에 살아남았지만 마음고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시드전을 극복하고 돌아온 박결은 상전벽 해의 샷을 날리고 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전까지 치러진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 6번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고 시즌 상금도 1억 원을 돌파했다. 박결은 작년 시즌 내내 부진에 허덕이며 28개 대회에서 총 1억181 만 원을 벌었지만 올해는 단 6개 대회만으로 작년 시즌 총액보다 많은 1억21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박결은 시즌 초반 6개 대회에서 네 번 컷 탈락하면서 획득한 상금은 1516만 원에 불과했다.

올해 박결의 상승세는 시드전을 치르면서 단단해진 멘털과 동계 훈련 기간 피나는 노력 덕분이다. 지난 겨울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거리 늘리는 데 중점을 둔 훈련을 했다”는 박결은 “작년보다는 거리가 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작년 평균 222.82야드를 날려 드라이버샷 비거리 부문 107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6개 대회에서 평균 235.70야드를 날려 81위에 올라 있다. 작년에 비해 10야드 이상 더 멀리 날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내년 시드를 확보한 박결은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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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모델’ 박결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FJ 어패럴

원래 인기 스타였던 박결은 올해 성적이 좋아지면서 미디어에 노출되는 빈도와 시간도 크게 늘었다. 박결이 달라지자 조 편성에서 그에 대한 예우도 달라졌다. 상위권 선수와 같은 조에 들게 됐고, 그러면서 TV 화면이나 골프 기사에 나오는 횟수도 늘고 있다. 이 같은 박결의 상승세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이가 있다. 바로 박결의 골프웨어를 제공하는 FJ다. 자주 컷오프 당해 2라운드만 치르다 사라지던 2021년과 달리 올해는 나흘 내내 필드에 모습을 보이고 있어 TV 화면에 비춰지는 시간도 덩달아 늘고 있다. 당연히 그가 입은 골프의류인 FJ도 자주 노출되고 있다. 박결이 FJ와 인연을 맺은 것은 FJ가 한국 시장에서 어패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9년부터다. 당시 FJ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보여줄 선수를 찾던 중 박결과 인연을 맺게 됐다. 박결만의 퍼포먼스와 이미지가 FJ 어패럴과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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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는 개발 단계부터 박결의 피드백을 받아 스윙의 움직임과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제공 하고 있다. 박결의 의상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기력에 도움이 될 최고의 기능성 제품인지 여부다. 제품 자체가 외적으로 예쁘게 보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옷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결은 의상 색상도 눈에 확 띄는 것보다는 차분함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 파스텔톤을 가장 좋아 하고 이를 가장 잘 소화하는 골퍼도 박결이다. 4라운드 동안 바지와 치마를 적절히 섞어 입는 것도 박결 의 패션 특징 중 하나인데, 물론 어느 것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

필드의 모델로도 통하는 박결의 패션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골프팬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얌전한 듯, 수수한 듯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필드의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를 뽑는다면 박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을 것이다. 도시적인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자랑하는 박결이 잔뜩 시크한 표정으로 코스를 바라볼 때면 골프팬들은 진정한 필드의 모델을 만나게 된다.

오태식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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