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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발리스틱은 필드 위 최상의 무기, 김재원 대표

2022.03.15

2022년 2월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이 한국에 상륙했다. 세계 최초로 클럽 라인은 물론 어패럴과 용품까지 론칭한 김재원 대표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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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과 함께 올해도 다양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가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서 는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함께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루는 게 관건. 많은 신규 브랜드 중에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미국 오리진의 발리스틱(Ballistic) 골프다. 발리스틱은 2019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론칭한 피팅에 특화된 아이언 클럽 브랜드다. 카일 카펜터가 설립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총알 같은 속도로 발사된 물체의 비행’을 뜻하는 브랜드명처럼 필드 위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자신감을 주는 최상의 무기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에서 시작됐다. 미국 오리진에 클럽을 DNA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는 건 PXG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클럽 라인은 물론 어패럴과 용품까지 론칭한다. 한국 시장 전개를 맡은 케이앤에스골프 김재원 대표는 그동안 아웃도어부터 골프웨어까지 다수의 브랜드를 거쳐 온 패션 전문 베테랑이다. 특히 2014년 와이드앵글을 시작으로 까스텔바작, 톨비스트 등 굵직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발 리스틱 골프웨어 역시 그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최초로 론칭한다. ‘젊은 감성의 하이엔드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표방하는 발리스틱 골프웨어는 고급 소재와 고감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행동하는 골퍼를 타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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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스틱 골프를 한국에 전개하게 된 배경은? 설립자 카일 카 펜터는 수년 전부터 골프에 대한 연구와 엄청난 양의 실험을 거쳐 전통적인 포지드 머슬백 아이언과 웨지를 개발했다. 처음 클럽을 접하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골프웨어도 론칭하는데, 그동안 다수의 골프웨어를 론칭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었다.

일각에서는 골프웨어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로 ‘레드오션’이란 지적도 나온다. 패션의 메가 트렌드는 10년 주기로 바뀐다. 아웃도어는 남녀노소를 떠나 즐기다 보니 13년 정도 갔다. 패션 시장에서 골프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른 지는 이제 2년이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발리스틱 골프웨어의 특징은? 블랙 &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다. 라인은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Progressive Performance)’와 필드와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고감각 하이브리드 디자인인 ‘치프 시크 (Chief Chic)’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필드에서 ‘Even Par Score’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 라인은 모노톤의 솔리드 컬러, 완벽한 스윙을 위한 패턴과 절개 라인, 액션 밴드 등의 디테일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프 시크 라인은 시스루 디테일이나 브랜드 로고 플레이를 활용한 프린트 등을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 기를 연출한다.

최근 트렌드는 MZ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그렇다. 론칭하는 브랜드들도 퍼포먼스보다는 어번 캐주얼 쪽에 포커스를 맞춘 경우가 많았다. 용품을 베이스로한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론칭하긴 했지만, 대부분 일본 오리진의 브랜드였다. 이제 미국 오리진의 새로운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고객 관리 영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140만 명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 3~4년 차가 되면 단골 고객이 한 번 바뀌는 것으로 나왔다. 데이터상으로 50%의 단골이 다른 브랜드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고객이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를 찾을 때라고 생각한다.

유통 전개와 올해 목표는? 클럽은 브랜드 숍과 피팅 전문숍을 중심으로, 어패럴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초 갤러리아백화점에 어패럴 매장을 오픈했고, 3월에는 송파에 클럽과 어패럴, 용품 등 발리스틱 골프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11개 매장 오픈, 100억 원 매출이 목표다.

골퍼들이 발리스틱 골프를 어떤 브랜드로 기억하길 바라나? 단순히 골프 칠 때 가져가는 클럽이나 옷이 아니라 골퍼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가치가 더해진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총알 같은 속도로 발사된 물체의 비행’을 뜻하는 브랜드 의미처럼 골퍼들이 필드에 나갈 때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유희경 기자 사진 정우영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1호

[2022년 3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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