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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란스미어, 닐바렛, 쥬시꾸뛰르도 골프웨어를?
신규 론칭 골프웨어 브랜드

2023.02.24

한동안 탄력적인 성장을 지속해온 골프웨어 시장은 정점을 찍고 올해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오션을 넘어 레드오션이 된 골프웨어 시장에 론칭을 알리며 새로운 변화를 견인할 골프웨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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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미어 골프



프리미엄 남성 골프웨어가 대세로 등극

골프웨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 하면서 지난해 6조 원을 넘었다. 올해 7조 원에 육박 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경기 침체와 거품이 빠지면서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기업은 물론 해외 럭셔리 브랜드까지 우후죽순 뛰어들던 골프웨어 시장은 지난 F/W시즌부터 위기가 감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갑게 식지 않은 골프 열기에 희망을 갖고 론칭을 알리는 브랜드도 있다. 옥석이 가려지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 골프웨어 시장의 신규 브랜드를 살펴보면 프리미엄 남성 골프웨어 브랜드가 눈에 띈다.

삼성물산 남성 패션 브랜드 란스미어가 클래식과 모던함을 융합한 란스미어 골프를 F/W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란스 미어 골프는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캐디백, 파우치, 장갑 등 소품도 다양하게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캐시미어와 실크를 비롯해 최고급 소재에 기능성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는 물론 레저스 포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닐바렛도 2022 F/W 골프 캡슐 컬렉션을 통해 남성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 가세 했다. 자유분방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닐바렛이 어떤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선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만큼 테일러드와 애슬레틱 요소를 조합한 모던한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았다. 오리지널 감성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더한 닐바렛 골프 컬렉션은 시그 니처인 선더 엠블럼과 골프볼로 디자인된 심벌 로고 포인트의 이중 칼라 폴로 셔츠, 시그니처 팬츠 라인을 그 대로 담은 조거 팬츠 등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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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바렛



계속되는 글로벌 브랜드의 도전장

국내 골프 열풍이 식어가고 있다지만, 골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아직 높다.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들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고 있어 올해도 신규 브랜드 론칭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2023년 S/S시즌에 브랜드 론칭 소식을 전한 바이스 골프는 독일 브랜드다.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는데 2012년 골프공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에 진출 하며 가방, 액세서리 등 골프용품을 선보였다.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신발과 웨어를 출시했는데 신발은 아디다스와 협업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스탠스미스 X바이스골프를 출시해 인기가 높았다. 바이스골프의 첫 번째 컬렉션은 미국의 지역적·문화적 특징을 스트리트 컬처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플로리다에서 영감을 받아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한 자유분방한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스키웨어로 유명한 70년 전통의 일본 스포츠 브랜드 피닉스에서 F/W시즌에 골프웨어를 론칭한다. 그동안 스키, 등산, 패러글라이딩, 카약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제품을 선보였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퍼들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3D 핏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코웰패션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글로벌 브랜드 쥬시꾸뛰르의 서브 레이블 쥬시꾸뛰르골프를 S/S시즌에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 쥬시꾸뛰르의 젊은 감성을 지닌 쥬시꾸뛰르골프는 특유의 트렌디한 여성 골프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독특한 소재로 통통 튀는 디자인을 제안해 국내외 패셔니스타들도 사랑하는 브랜드가 선보일 골 프웨어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골프용품 시장에서도 영국 크리켓 선수 데이비드 페인터가 설립하고 2021년 마이크 포시와 함께 골프용품을 선보인 페인터골프가 론칭을 알렸다. 포시는 30년 이상 나이키와 언더아머에서 타이거 우즈와 조던 스피스, 그레그 노먼 등 골프 스타들의 피드백을 받아 명품 골프화 를 제작한 장인이다. 페인터골프의 골프화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며 통기성과 완벽한 방수는 물론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인체공학적 3D 디자인이 돋보인다. 골프화뿐만 아니라 스냅백 스타일의 모자와 장갑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에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 골프를 준비 하고 있으며, 에스제이그룹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에코골프의 골프웨어 론칭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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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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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피닉스, 쥬시꾸뛰르골프, 페인터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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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메인



새로움으로 중무장해 리론칭

예전에 골프웨어를 선보였다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리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럭셔리 명품 브랜드인 휴고보스도 S/S시즌에 보스골프 컬렉션을 론칭한다. 휴고보스는 2011년 휴고보스 그린 라인을 국내 골프의류 시장에 선보였지만, 당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철수했다. 보스골프는 이번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이엔드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보스 골프가 혁신적인 디테일의 디자인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 된다.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 브랜즈가 지난해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메인을 인수해 2월 말 새롭게 론칭할 준비를 마쳤다. 25~35세 여성을 주 타깃으로 럭셔리 스포티즘 기반의 리조트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포트메인은 온라인 판매에 중점을 두며 럭셔리 애슬레저 골프웨어 컨셉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웨어로 거듭나고자 한다.



김민정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42호

[2023년 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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