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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피부 속까지 수분 충전하는 방법

2023.10.24

뷰티 케어에서 수분은 기본이자 핵심이다. 수분 케어만 완벽하게 관리하면 피부 건강은 물론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 피부가 푸석해지는 신호를 보내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채우고, 꽉 잡아 가두는 수분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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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스킨 베리어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2배 증가된 5세라-콤플렉스와 판테올 성분이 수분 증발 차단 기능을 발휘해 고보습을 실현한다. 50ml, 4만8000원. 피지오겔 DMT 하이드로 젤 크림 세라마이드, 펩타이드를 함유한 피부 유사 보습 성분이 10초 만에 빠르게 속 수분을 충천한다. 70ml, 2만9500원.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따가운 통증과 붉게 변하는 홍반성 발적,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환절기에 유독 푸석하고 거칠어지는 피부에는 가장 기초적인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모델로피부과 정화영 원장은 “습도는 여름에 약 75%로 가장 높고, 가을부터 감소해 2월에 약 46%로 가장 낮다. 가을이 되면 온도가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진피에서의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 본연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능력이 낮아지게 되므로 수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가을철 피부 수분 케어를 강조했다.

피부 속 수분이 충만하면 피부톤은 맑아 보이고 탄력성 높아 주름이 예방된다. 피부는 노화가 진행되는 스물다섯 살을 기점으로 습도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서 점점 건조해진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피부 탄력 유지 성분 속 연결 요소가 수분이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지성 피부가 되기 쉽다.

수분을 충전하는 주요 성분

보습을 위해 기초 화장품은 2, 3개 이상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여러 제품을 사용한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성분끼리 화학반응이 일어나 색소 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표피의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세포간지질로 구성된다. 이 둘은 피부의 장벽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 장벽은 건조한 환경과 외부 자극으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세포간지질은 피부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기에 손상되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지며 각질이 쌓이게 된다. 수분 케어 화장품에는 히알루론산, 세라미이드, 글리세린 등이 보편적으로 함유돼 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층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천연 보습인자로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저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지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리세린은 주변의 습기를 당겨 피부의 보습을 유지해준다. 일반적으로 수분 케어 화장품은 이러한 성분을 배합해 특유의 텍스처로 완성된다.

정 원장은 “히알루론산은 보습력 증진과 피부 탄력 유지, 콜라겐의 세포사이로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친수성이 뛰어나 약 1000배나 되는 수분을 끌어들일 수 있어 보습에 매우 중요하다.

세라마이드는 표피에 존재하는 지질 성분으로 이를 다량 함유한 제품일수록 손상된 피부 장벽이 빠르게 회복돼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제품을 선택할 때는 절대적인 함유량보다는 전체적인 제형을 고려해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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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EGF 올로지 EGF 글로우 필 앰플 & 미스트 글로우 필 앰플은 히알루론산보다 500배 강력한 TW콤플렉스 앰플로 피부결별로 수분을 가득 채운다. 글로우 필 미스트는 수 분과 광채로 채워진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앰플 5ml & 미스트 30ml, 6만8000원. 메디힐 워터마이드 속 보습 패드 10중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 성분으로 30초 만에 속 보습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100장,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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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스위스퍼펙션 셀룰라 밸런싱 워터 수분 공급은 물론 모공 수축과 염증 진정 효과도 갖춰 피부톤을 개선해준다. 100ml, 14만5000원. 에르보리앙 밤부 슈퍼 세럼 대나무 추출물 80%와 히알루론산,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피부 속 촉촉함을 채운다. 30ml, 4만원. 수려한 효비담 수분샘 에멀전 발효된 수경인삼과 히알루론산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보습막을 형성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130ml,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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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 티르티르 도자기 밀크 앰플 고농축 식물성 비건 밀크와 쌀겨 오일을 함유해 깊은 보습력과 물광 피부를 선사한다. 40ml, 5만2000원.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니코 페르 라 펠라 로사 가데니아 향을 품은 쫀쫀한 텍스처의 수분 토너로 부드러운 피부결을 완성한다. 250ml, 6만9000원. 닥터벨머 핑크 블레미쉬 진정 크림 미백 기능성 성분의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 진정과 수분, 잡티를 케어 하는 크림. 50ml, 2만7000원.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모이스처 크림 세라마이드, 병풀 추출물, 히알루론산, 판테올 등 고보습 성분으로 수분과 탄력을 동시에 채워준다. 60ml, 6만8000원.

촉촉한 피부를 위한 수분 레이어드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을 흠뻑 보충하고 증발하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금물. 미온수로 씻은 뒤 토너를 사용해 피부결을 정돈 해준다. 만약 토너가 잘 흡수되지 않는다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수분 레이어드. 토너를 조금씩 여러 차례 두드려 바르고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악건성 피부라면 수분 에센스를 바르고 마스크를 덮어 수분 팩을 해주면 좋다.

그 다음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순서대로 발라주는데 한번에 듬뿍 도포하기보다는 두세 번에 걸쳐 레이어링하듯 가볍게 덧발라 주는 것이 흡수가 잘돼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여전히 당기거나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바르면 도움이 된다.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오일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극도로 건조하고 생기를 잃어 홈케어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응급처치로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 원장은 “수분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보습 성분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피부에 침투시켜주는 케어를 2주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좋다.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미라젯이라는 히알루론산을 주사바늘 없이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미라젯 시술과 함께 리쥬란 시술을 두 달에 한 번 받으면 효과가 극대화돼 가을철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사진김남우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50호

[2023년 10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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