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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URSE

춘천의 지상낙원, 베어크리크 춘천

2022.06.23

춘천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며 주말 골퍼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베어크리크 춘천. 이곳의 18홀 18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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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면적 이겨낸 광활한 코스 설계

베어크리크 춘천은 현실에서 벗어난 지상낙원(SHANGGRI-LA)을 모토로 삼는다. 베어크리크 춘천의 면적은 92만5505㎡로 28만 평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어크리크 춘천을 이용한 골퍼들 은 이곳의 매력을 광활하고 드넓은 코스 설계라고 말한다. 1번홀에도 착하면 군데군데 제주도산 팽나무가 심어져 있다. 빽빽하지 않은 풍광으로 거침없는 샷을 유도하려는 설계가의 전략이다.

베어크리크 춘천의 시그니처 홀은 3번홀과 9번홀이다. 3번홀은 전장 315m로 드라이버샷이 가능한 파4홀이다. 국내 코스에선 보기 드물 게 그린 앞으로 구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장타자라면 원온에 도전할 수 있으나 정확하지 않으면 개울로 공이 들어갈 위험이 있다. 9번홀은 노준택 설계가가 전반부에서 가장 재미있고 도전적인 홀이라고 언급 한 코스다. 페어웨이 앞에 여러 개의 벙커가 포진돼 있어 티샷부터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마주보는 12, 13번홀은 베어크리크 춘천에서 가장 개성이 두드러지는 코스다. 이곳은 홀 사이로 대형 웨이스트 벙커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두 홀을 구분하고 기능적으로 옆 홀로 공이 갈 수 없게 만들었다. 또 벙커 사이에 세워져 있는 미루나무는 판판한 모래 면에 입체감을 더해 코스의 심미성을 높였다. 남이섬과 춘천의 야트막한 산자락 실루엣이 겹겹이 펼쳐져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홀 로도 꼽힌다. 한편 베어크리크 춘천에는 전 홀의 그린과 페어웨이에 모두 벤트그래스가 식재돼 있다. 벤트그래스는 해외 유명 프로 대회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급 양잔디로 관리가 힘들지만 그만큼 섬세한 질감과 밀도를 자랑한다. 각 홀을 둘러싸고 있는 대형 나무와 그린 뒤 병풍처럼 펼쳐진 암반의 경관은 멋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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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클럽하우스 디자인

베어크리크 춘천 클럽하우스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편안함이 특징이다. 베어크리크라는 이름처럼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다양한 크기의 연못에 담아 클럽하우스와 연결해 어디서든 자연의 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클럽하우스의 전면 파사드는 투명 유리로 디자인돼 밝은 빛이 스며드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외부 테라스에서 출입하며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로비에서 라커룸, 프로숍, 스타트하우스 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베어크리크 춘천은 코스뿐만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 생일 할인, MVP 클럽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황채현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4호

[2022년 6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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