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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골프장에서 인생샷 남기는 꿀팁

2022.07.25

요즘은 필드 위에서 예쁜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이 유행이다. 고가의 촬영 장비 없이도 예쁜 필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과 골프 인플루언서만의 시크릿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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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빡샷이 두렵다면? 헤어스타일링에 힘주기

이른바 ‘얼빡샷’(얼굴이 두드러지게 나오는 사진)으로도 필드 여신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헤어에 힘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 파스텔 핑크나 블루 등 밝은 리본 선바이저를 활용하면 얼굴이 화사해지는 느낌이다. 사진을 SNS에 게재했을 때에도 얼굴에 집중되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된다.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반묶음이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큰 리본 핀으로 리본 선바이저를 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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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r's tip

머리가 짧아 리본 선바이저나 리본 핀을 달아도 맵시가 잘 나지 않을 경우엔 꽁지머리 가발을 착용해도 좋아요. 셀피 영상을 찍을 때 머리가 찰랑거리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요즘 다양한 컬러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 많아 추천하는 편이에요. - 프로골퍼 이창희 @perfectswing89


셀카가 잘 나오는 타이밍은 언제?

필드 위를 걷다 보면 어디에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막상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려고 하면 얼굴에 그늘이 지거나 눈이 부셔 제대로 찍기도 힘들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땐 셀카가 잘 나올 수 있는 타이밍을 계산하자.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정오는 가급적이면 피할 것. 정오에는 태양이 얼굴을 정면으로 비추기 때문에 역광이 지고 얼굴이 넙데데해 보일 수 있다. 해가 사선 방향으로 떠 있는 오전 10시나 오후 3시에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다.


Influencer's tip

역광으로 힘들다면 접이식 셀카봉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역광을 보완하기 위해선 얼굴을 살짝 기울여 찍는 것이 좋은데, 셀카봉만 있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45도 각도를 편하게 연출할 수 있죠. 또 카메라에 담긴 얼굴이 만족스럽지 않다 할지라도 잔디나 산, 바다 등 예쁜 배경이 한껏 드러나기 때문에 훨씬 더 예쁜 셀카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 요가 강사 정예진 @jungyejin


카메라 앞에만 서면 로봇이 되는 골퍼라면?

생기가 넘치는 필드 위에서 증명사진처럼 정적인 포즈를 취하고 싶은 골퍼는 없을 것이다. 카메라 앞이 어색해 진부한 V자 포즈만 반복 중이라면,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골프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패셔너블한 파우치나 토트백을 들고만 있어도 훨씬 자연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허리에 매는 볼케이스도 어색함을 깰 수 있는 아이템이다. 자연스럽게 만지고 있거나 제품이 드러나도록 뒷모습을 연출하면 좋다.


Influencer's tip

사진에 담길 만한 예쁜 액세서리가 없어 고민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옆에 있는 골프공도 충분히 센스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답니다. 요즘엔 형형색색의 컬러 볼이나 귀여운 캐릭터 볼도 많아 이런 아이템을 활용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죠. 골프공을 쥔 채 오케이 포즈를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별다른 소품 없이 걸어가는 모션을 취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포즈예요. - 프로골퍼 홍태경 @hongtaeng___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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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옷을 입어야 예쁘게 찍힐까

채도가 높은 색깔이 잔디와 조화를 이루기에 핑크, 그린, 옐로 계열의 의상을 입으면 앱 필터 없이도 사진이 화사하게 나온다. 단 상·하의를 같은 톤으로 맞추면 사진으로 봤을 때 의상만 튀어 보일 수 있다. 상의와 모자, 모자와 하의 등 컬러를 통일하는 것으로 보완하자. 양말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밝은 컬러 혹은 레이스가 달린 미들삭스를 신고 앉아 있거나 걸어가는 포즈를 취하면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Influencer's tip

날씨가 맑을 때엔 컬러풀하게 옷을 입는 편이에요. 그러나 쨍한 컬러가 싫은 골퍼에겐 화이트 컬러를 추천해요. 베이직하면서도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인 블랙앤화이트 의상도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영상 크리에이터 민에나 @minena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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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게 나오는 방법?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점이 바로 체형이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은 원래 체형보다 통통해 보이는 편이다. 이에 평소 통통한 몸매가 콤플렉스인 골퍼는 적절한 코디법을 선택해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상의는 큰 패턴 로고가 있는 옷보다 단색의 딱 맞는 사이즈로 고르자. 하의는 상의와 같은 단색으로 매치하되 풍성한 A라인 치마로 커버해 허리 라인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Influencer's tip

날씬하게 나오기 위해선 포즈도 중요해요. 골프웨어는 몸매 라인이 잘 드러나는 의상이라 등을 최대한 펴고 고개를 드는 등 자세를 올곧게 해주면 키가 한층 커 보일 거예요. 스커트를 입고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 보세요. 다리가 훨씬 길게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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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골프에서 살아남으려면?

야간 라운드의 경우 햇빛이 내리쬐는 필드에서만큼 퀄리티 있는 사진을 얻기가 쉽지 않다. 특히 곳곳에 설치된 조명으로 사진을 찍을 때 빛 번짐이 생기기 십상이다. 뿐만 아니라 흔들림이나 노이즈에도 취약해 찍어놓고 보니 화질이 별로인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야간 라운드에서 인생샷을 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은 손전등 하나만 있어도 쉽게 커버할 수 있다. 손전등을 피사체의 측면을 향해 은은하게 비추면 일부러 플래시를 켜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찍힐 것이다. 손전등이 없다면 스마트폰 카메라 앱에서 야간 모드로 변경해 촬영하면 좋으니 참고하자.
Influencer's tip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하는 등 사진 배경에 효과를 주는 것으로 흔들리거나 흐릿해 보이는 사진을 보완해주면 좋아요. 사진보다 동영상을 촬영해 어둑한 저녁의 생동감을 살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야간 라운드에선 필드 위 조명을 배경으로 측면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제일 자연스러워요 - 프로골퍼 홍태경@hongtaeng___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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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샷 예쁘게 나오는 법

본인의 스윙 폼이 어느 각도에서 봐야 예쁜지 모르겠다면 카메라의 위치를 몸의 정면과 측면 사이 45도 지점에 두자.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래에서 위를 보게 삼각대에 고정시키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일 뿐 아니라 공이 더 멀리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측면에서 촬영할 경우엔 카메라와 손의 위치, 타깃 라인이 일자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정면샷에서는 카메라가 허리 높이에서 타깃 라인과 직각이 되는지 살펴보면 된다.
Influencer's tip

스윙할 때엔 찰랑거리는 플리츠 스커트나 A라인 치마를 입어야 사진이나 영상에서 훨씬 생동감이 느껴져요. 또 몸매를 더 보완해주기 때문에 라인이 확연히 드러나는 스윙샷을 찍을 때 부담이 덜한 것 같아요. 스윙 폼이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윙이 예뻐 보일 수 있어요 - 프로골퍼 정혜진 @i_amjini




황채현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5호

[2022년 7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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