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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W TALK

[노기자의 썸타는 골프] 썸을 부르는 스타일링 편

2021.10.07

필드에서 실력만큼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골프 룩이다. 골프와 사랑 모두 쟁취하기 위한 싱글 골퍼들을 위해 썸을 부르는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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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주 기자



골프장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어필하기 좋고, 그린라이트를 눈치 채기도 좋은 공간이다. 4~5시간 라운드를 하면서 상대의 매너와 애티튜드를 참고할 수 있으며, 골프 팁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대화의 물꼬도 쉽게 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벽부터 회색 도시를 떠나 싱그러운 필드를 걸으며 몽환적인 분위기에 젖어들기에도 좋다. 마 음에 드는 이성과 떠나는 라운드 하루 전날 밤은 설렘으로 가득 차기 마련! 썸을 더 확실하게 부르고 싶다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필살기를 갖추어 보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 필살기는 스타일링이다. 자세한 내 용은 유튜브 <매경골프> 채널에서 다시보 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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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매경골프> 채널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노기자의 썸타는 골프>는 매경골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습니다.



01. WORST STY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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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분산되고 어지러운 스타일링은 지양하자
평소에 입지 않던 빨간 바지에도 손이 가도록 만드는 곳이 필드다. 하지만 다채로운 컬러를 고를 때도 지켜야 할 룰은 있다. ‘알록달록’하게 여러 컬러를 마구잡이로 섞어 스타일링 하지 않는 것이다. 필드에서 스타일리시함을 자랑하는 이들을 보면 하나의 컬러로 시크함을 뽐내거나, 대부분 두 가지 정도의 컬러를 선택해 안정적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을 선호 한다. 이성을 처음 만나는 소개팅 자리를 떠올려 보면 화려 한 룩을 고르기보다는 무난한 스타일을 선택하고, 대화 주제나 애티튜드에 더 집중해 매력을 발산하지 않는가. 필드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기로 했다면 시선이 분산되고 어지러운 스타일링은 지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02. BEST STY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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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준석 프로

벨트와 신발은 하의 컬러와 통일해 비율을 끌어내자
키와 상관없이 비율을 한 뼘 더 끌어올리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상의를 팬츠 안으로 넣는 것이다. 벨트 밑으로 상의가 비죽 나와 있는 소위 ‘아저씨 스타일링’은 썸녀가 있는 필드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기술이 하나 더 들어간다면 벨트를 팬츠 컬러와 통일하고, 신발까지 맞춰 주는 것이다. 화이트 팬츠에 블랙 슈즈가 뜬금없이 들어간다면 발목을 기준으로 나의 다리 길이가 여실히 드러나게 된다. 2021 KPGA 한국오픈 우승자이자 SNS 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준석은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키의 소유자다. 그는 벨트와 신발을 팬츠 컬러와 맞춰 비율을 끌어올리는 정석 스타일링과 센스를 선보여 좋은 사례로 꼽을 만하다.


03. STYLING TIP

키작녀를 위한 비율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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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위로 향할 수 있는 밝은 상의, 쇼츠를 선택하자
자신의 키를 160cm라고 소개하는 아담한 골퍼들은 주목! 짧은 치마와 짧은 원 피스의 활용은 키작녀에겐 ‘국룰’처럼 거스를 수 없는 마법이다. 쇼츠나 미니 원 피스, 미니 스커트의 매치는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비율 치트키 중 하나다. 인플루언서 임주아는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입고 튀는 컬러의 벨트를 더해 다리 길이를 더 길어 보이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했다. 이는 상체와 하체의 명확한 기준점을 두게 해 비율은 물론 키까지 더 커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준다. 또한 상의를 밝게 입을수록 시선이 위로 간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겠다.


키큰녀를 위한 스타일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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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골프웨어보다 페미닌한 룩을 선택할 것!
마음에 드는 남성과 라운드 약속을 잡았는데 그의 키가 나와 엇비슷하다면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키 170cm를 웃도는 여성 골퍼의 얘기다. 이때는 퍼포먼스 골 프웨어는 무조건 ‘지양’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했듯 골프웨어는 평소보다 신체 비율이 더 좋아 보이게 디자인된 옷으로 몸에 딱 달라붙는 퍼포먼스 골프웨어는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인플루언서 김보애의 스타일링을 보면 퍼포먼스 골프웨어와 페미닌 무드의 골프웨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키큰녀라면 오히려 각잰 비율을 보여주기보다는 오버사이즈 라운드 티나 페미닌한 니트를 매치해 편안하고 캐주얼 함을 과시하는 영리함을 가져보자. 비율을 절대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해 필드에서 더 편안한 감정을 공유하길 바라는 바이다.

노현주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26호

[2021년 10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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