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온오프골프웨어 권오상 이사, 자연친화적인 골프 패션을 지향한다
2022.05.21
마스터스통상의 클럽 브랜드 온오프(ONOFF)에서 온오프골프웨어를 론칭한다. 온오프웨어는 비즈니스(On)와 여가(Off)를 균형 있게 즐기는 골퍼들을 위한 모던 클래식 골프웨어.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의류기획실 권오상 이사로부터 온오프골프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및 골프용품의 선두주자인 마스터 스통상이 온오프골프웨어를 론칭했다. 온오프클럽을 사랑하는 골퍼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클럽 브랜드 온오프골프는 200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면서 뛰어난 품질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브랜드다. 골프용품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브랜드이기에 온오프골프웨어의 출사표에 주목하는 이도 많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디자인된 ‘ONOFF’라는 브랜드 고로에서 온오프골프웨어가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린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의 특성에 맞게 온오프골프웨어는 자연친화적인 골프 패션을 지향한다. 보디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감성에 중점을 둔다. 소재 역시 인체에 해가 없고 자연친화적인 순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온오프골프웨어 의류기획실 권오상 이사는 정통 골프웨어에 기반을 둔 뉴 모던 클래식 온오프골프웨어 구상을 5년 전부터 시작했다. 클래식한 골프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온오프골프 스타일의 기본이 되는 스코틀랜드 감성을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컬러의 삼선 라인으로 표현했다. 권 이사는 온오프골프 웨어가 단순히 골프를 칠 때만 입는 의상이 아닌, 다양한 레포츠에도 입을 수 있고 일상 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키즈 라인도 곧 선보이며 골프웨어 패밀리 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오프골프웨어를 한국에서 전개하게 된 배경은? 신규 골 프웨어 브랜드가 넘쳐나지만 정통 골프웨어 본질에 기반을 둔 브랜드가 없어 직접 만들고 싶었다.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도 좋지만, 클래식한 골프웨어 본연의 스타일을 즐기고 싶어도 그런 브랜드가 없어 골퍼로서 아쉬웠다. 온오프라는 훌륭한 골프용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우리가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 했다.
온오프골프웨어의 컨셉과 메인 제품 디자인은? 뉴 모던 클 래식이다. 옛것으로 돌아가는 클래식함과 요즘의 모던함을 접목한 뉴 모던 클래식 컨셉으로 만들었다. 온오프가 사실 일본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스코틀랜드컨셉에 기반을 둔 브랜드이기에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삼선 컬러에 스코틀랜드 스타일을 담았다. 메인 디자인 제품은 여성 라인의 셔츠 원피스다. 온오프골프웨어가 추구하는 디자인을 집약한 셔츠형 원피스는 입었을 때 라인과 모습이 클래식하면서 모던하다. 어떻게 셔츠 원피스를 입고 골프를 치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만, 스윙에 적합하게 디자인돼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디자인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 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의 원천이 된다. 바닷가의 모래 색이 예쁘면 그해 베이지 컬러를 사용하고, 호텔 커튼 텍스처가 마음에 들면 디자인에 반영하고, 키즈웨어에서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느껴지면 그 감성을 디자인에 녹인다.
골프웨어 디자이너로서 골프의 매력은? 골프가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골프를 즐기려면 시간은 물론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든다. 공이 잘 맞았을 때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 순간 입고 있는 의상으로 기억되는 골프웨어가 너무 매력적이다.
유통과 마케팅 전개 방향은? 4월 20일 본사 1층에 도산 플래그스토어 매 장을 오픈하면서 온오프골프웨어와 함께 클럽을 모두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는 자사몰과 발란, 머스트잇을 통해 판매한다. 제품 품질 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스타 마케팅 대신 온오프골프웨어를 사랑 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골프웨어가 어떤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나?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앞으로도 많이 생겨날 것이라 생각한다. 온오프골프웨어는 일상은 물론 테니스나 승마 등 골프 외의 레포츠도 가능한 제품이며, 수영복 라인도 준비하고 있다. 골프웨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차별화된 품질로 뉴 모던 클래식의 가치를 공감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김민정 기자 사진 정우영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3호
[2022년 5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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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디자인된 ‘ONOFF’라는 브랜드 고로에서 온오프골프웨어가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린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의 특성에 맞게 온오프골프웨어는 자연친화적인 골프 패션을 지향한다. 보디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감성에 중점을 둔다. 소재 역시 인체에 해가 없고 자연친화적인 순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온오프골프웨어 의류기획실 권오상 이사는 정통 골프웨어에 기반을 둔 뉴 모던 클래식 온오프골프웨어 구상을 5년 전부터 시작했다. 클래식한 골프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온오프골프 스타일의 기본이 되는 스코틀랜드 감성을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컬러의 삼선 라인으로 표현했다. 권 이사는 온오프골프 웨어가 단순히 골프를 칠 때만 입는 의상이 아닌, 다양한 레포츠에도 입을 수 있고 일상 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키즈 라인도 곧 선보이며 골프웨어 패밀리 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오프골프웨어를 한국에서 전개하게 된 배경은? 신규 골 프웨어 브랜드가 넘쳐나지만 정통 골프웨어 본질에 기반을 둔 브랜드가 없어 직접 만들고 싶었다.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도 좋지만, 클래식한 골프웨어 본연의 스타일을 즐기고 싶어도 그런 브랜드가 없어 골퍼로서 아쉬웠다. 온오프라는 훌륭한 골프용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우리가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 했다.
온오프골프웨어의 컨셉과 메인 제품 디자인은? 뉴 모던 클 래식이다. 옛것으로 돌아가는 클래식함과 요즘의 모던함을 접목한 뉴 모던 클래식 컨셉으로 만들었다. 온오프가 사실 일본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스코틀랜드컨셉에 기반을 둔 브랜드이기에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삼선 컬러에 스코틀랜드 스타일을 담았다. 메인 디자인 제품은 여성 라인의 셔츠 원피스다. 온오프골프웨어가 추구하는 디자인을 집약한 셔츠형 원피스는 입었을 때 라인과 모습이 클래식하면서 모던하다. 어떻게 셔츠 원피스를 입고 골프를 치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만, 스윙에 적합하게 디자인돼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디자인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 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의 원천이 된다. 바닷가의 모래 색이 예쁘면 그해 베이지 컬러를 사용하고, 호텔 커튼 텍스처가 마음에 들면 디자인에 반영하고, 키즈웨어에서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느껴지면 그 감성을 디자인에 녹인다.
골프웨어 디자이너로서 골프의 매력은? 골프가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골프를 즐기려면 시간은 물론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든다. 공이 잘 맞았을 때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 순간 입고 있는 의상으로 기억되는 골프웨어가 너무 매력적이다.
유통과 마케팅 전개 방향은? 4월 20일 본사 1층에 도산 플래그스토어 매 장을 오픈하면서 온오프골프웨어와 함께 클럽을 모두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는 자사몰과 발란, 머스트잇을 통해 판매한다. 제품 품질 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스타 마케팅 대신 온오프골프웨어를 사랑 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골프웨어가 어떤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나?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앞으로도 많이 생겨날 것이라 생각한다. 온오프골프웨어는 일상은 물론 테니스나 승마 등 골프 외의 레포츠도 가능한 제품이며, 수영복 라인도 준비하고 있다. 골프웨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차별화된 품질로 뉴 모던 클래식의 가치를 공감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김민정 기자 사진 정우영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3호
[2022년 5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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