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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가성비 좋은 고급 디젤 세단

2020.07.03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함에 따라 디젤엔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가솔린 못지않은 부드러운 주행 성능에 연비까지 우수한 디젤 차량들.

웬만한 하이브리드 차량급 연비, 더 뉴 아우디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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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출력 163~190마력 연비 13.8~15.9km/L 가격 5452만~5802만원

아우디 A4는 고급 중형 세단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단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스타일에 충실한 차량이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인상이 좀 더 샤프해졌는데, 올해 출시된 2020 아우디 A4는 허니콤 디자인이 적용된 싱글 프레임과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 디자인 리어 범퍼,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장착돼 보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올해는 가솔린 모델 2종과 디젤 모델 2종이 출시됐는데, 이 중 디젤 모델의 복합연비가 리터당 13.8km, 15.9km로 웬만한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도 우수하다. 또한 최고 속도가 시속 228km, 235km로 가솔린 모델보다 18~25km 더 높다. LED 테일라이트는 최근 출시된 아우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돼 미래 지향적인 라이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실내에는 멀티 컬러를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과 함께 앞좌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4방향 요추지지대, 뒷좌석 폴딩 시트가 기본 적용돼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대형 세단에서는 보기 드문 연비, 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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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출력 210마력 연비 12.7~14.4km/L 가격 5247만원

덩치가 큰 세단은 대개 기름값은 생각하지 않고 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비가 좋지 않다. 하지만 제네시스 G80은 연비가 우수한 디젤 모델을 따로 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가 리터당 11km도 되지 않는 반면, 디젤 모델은 연비가 가장 좋지 않다는 도심 주행에서 조차 리터당 12km에 육박한다. G80은 모든 엔진에 적용된 CPA 토크 컨버터를 통해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 상쇄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실내 정숙성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무게로 인한 연비 하락을 줄이기 위해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썼고, 무게를 구형 대비 125㎏ 줄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였다.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어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가솔린 모델 같은 정숙함, 2020 재규어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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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출력 180마력 연비 12.7 km/L 가격 7147만~7627만원

디젤 모델은 연비가 좋지만 다소 털털거리는 특유의 소음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2020년 출시된 재규어 XF 디젤 모델은 엔진룸과 1열을 구분하는 격벽에 차음재를 충분히 배치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스톱앤고 시스템으로 고속으로 달릴수록 엔진음이 억제되고 정차 시에도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외관상으로는 이전 세대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기존에 적용됐던 옵션이 더욱 유용하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은 감도와 성능이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개선됐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전화나 문자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내비게이션, 음악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내에는 17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메르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운전 중 풍부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알짜배기 가성비를 가진 차량, 포드 몬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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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출력 190마력 연비 14.5km/L 가격 4240만원

포드 몬데오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포드 세단이다. 지난해 포드의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바람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연비만큼은 상당히 우수한 차량이다. 몬데오에 탑재된 2.0 EcoBlue 디젤엔진은 리터당 14.5km로, 무려 2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이 엔진은 본래 중소형 상용차용으로 개발됐던 것으로 향상된 동력 성능과 연비가 일반 엔진에 비해 좋은 편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긴 하지만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잘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 터치스크린은 기존의 감압식을 버리고 정전기식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유체클러치 기반의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돼 도심 주행이 한결 부드럽고 쾌적해졌다.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에 탁월한 연비, 2020 마세라티 기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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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출력 270마력 연비 10km/L 가격 1억1800만~1억2700만원

마세라티의 주력 세단인 기블리는 올해 시리즈 최초로 디젤 모델이 추가 됐다. 기블리 디젤 모델의 3000CC V6 엔진은 F1 엔진 디자이너였던 마세라티 파워트레인 책임자 파울로 마티넬리의 지휘 아래 독점 개발돼 스포츠카 특유의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6.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75마력을 생성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96g에 불과해 환경 보호에도 유리하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0km로, 스포츠 세단 중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80리터 연료탱크가 탑재돼 있어 재충전 없이 8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editor Lee Yo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11호

[2020년 7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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