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 골프포위민로고
    • 정기구독
  • 검색 검색

LIFESTYLE

골프 치는 남자는 이런 차를 탄다

2018.10.02

골프 치는 남자들은 어떤 자동차를 탈까. 다양한 직업을 가진 골퍼들이 타는 자동차와 그의 골프 라이프를 들어봤다.

자동차는 제2의 베이스캠프
프 로 골 퍼 이 정 환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아우디 Q7 배기량 2967CC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61.2 kg·m 연비 11.9km/L

직업이 프로 골퍼라 전국 각지의 골프장을 돌아다닌다. 그만큼 짐도 많다. 프로 골퍼라면 누구나 동의할 텐데, 자동차에 수납 공간이 적으면 정말 불편하다.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는 점이 아우디 Q7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과를 책임지는 매니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SUV는 수납 공간이 넓기도 하지만 차체가 높아서 운전하기 편한 것도 큰 장점이다. 경유라 다른 대형 차에 비해 연비가 좋은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이동 거리가 많으니 비용을 좀 줄여야 하지 않겠나.

내 일의 동반자, 골프의 동반자
포 토 그 래 퍼 김 무 일 ( 구 력 5 년 )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 배기량 2993CC 최고 출력 255마력 최대 토크 61.2 kg·m 연비 9.3km/L

처음엔 올 뉴 디스커버리 5를 사려고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출시되고 보니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부랴부랴 단종되기 직전인 디스커버리 4를 구매 했다. 약 2년 전 일이다. 포토그래퍼라는 직업 특성상 촬영 장비, 조명 등을 넣을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실내 공간의 크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봤다. 로케이션 촬영이 많아서 짐이 많이 실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골프장을 갈 때도 넓은 실내 공간은 동반자까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 차체가 높아서 운전할 때 편하다. 골프는 그 자체로도 즐겁지만 골프장까지 드라이브하는 과정에도 묘미가 있다. 이른 아침에 비어있는 도로를 달리며 자연을 만끽 하는 것은 골프를 치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다.

외관부터 실용성까지 가심비 갑
쇼 호 스 트 이 승 훈 ( 구 력 5 년 )


 기사의 2번째 이미지

폭스바겐 제타 배기량 1968CC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 kg·m 연비 16km/L

폭스바겐 제타를 탄 지는 5년이 조금 넘었다. 골프와 함께 시작된 차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엔 골프도 즐기고 하니 폭스바겐 골프를 살까 하다가 실내 공간을 생각해서 제타로 선택했다. 준중형치고는 실내 공간도 넉넉해 여유가 있고, 특히 트렁크 공간이 굉장히 커서 캐디백이 두 개 정도 들어간다. 차량 퍼포먼스도 뒤지지 않아 충분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다. 연비와 가성비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지방 골프장을 찾을 때 연비가 좋은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남성적인 각 잡힌 외관, 심플한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다. 차를 고를 때 남에게 보여지는 것보다 실속 있는 선택을 하는 편인데, 그 기준에 꼭 들어맞는다. 요즘은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만족도가 높으니 가심비도 좋은 셈이다. 회사 동료들과 일종의 동아리처럼 골프 동호회를 만들어 시간과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종종 골프장을 찾는다. 짬짬이 즐기는 골프라 그런지 하루하루 라운드가 소중하다.

전국 각지를 함께하는 좋은 친구
스 포 츠 아 나 운 서 김 황 중 ( 구 력 1 년 )


 기사의 3번째 이미지

벤츠 S500 배기량 4663CC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1.4 kg·m 연비 7.9km/L

스포츠 아나운서 특성상 중계방송을 위해 전국 각지로 현장 출장을 나가는 일이 많다. 그래서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안전성이다. 지인의 권유로 구매해 2년 정도 타고 있다. 트렁크에 여유있게 골프백을 실을 수 있고 내부 공간도 넉넉해 방송 의상을 넣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지방으로 출장을 갈 때 짐이 꽤 많은데 실내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면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골프장을 찾을 땐 자연을 만끽하며 드라이브하기도 좋아 매번 출장이 즐거워진다. 가장 큰 자랑거리는 승차감이다. 좌석이 편안해 오래 운전해도 불편함이 없다. 고속도로에 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장시간 운전하는 일이 빈번한데 승차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이다. 골프 중계를 위해서는 코스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매주 중계하는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 연습 라운드 전후로 라운드를 한다. 골프는 사실상 매주 치는 셈이다. 그래도 전국 방방곳곳, 또 대회가 열리는 좋은 코스를 경험하는 건 골퍼 입장에서 영광스러운 일이고 매주 즐겁다.

운전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미 디 어 아 트 전 시 기 획 자 지 성 욱 ( 구 력 1 6 년 )


 기사의 4번째 이미지

인피티니 Q50S 하이브리드 배기량 3498cc 최고 출력 364마력 최대 토크 56.0 kg·m 연비 12.0km/L

지난해 말에 구매한 따끈따끈한 차다.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했는데, 결국 인피니티 Q50S를 선택하게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슷한 급의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해서다. 사업을 하기 때문에 업무 상, 또는 골프장에 갈 때 운전할 일이 많다. 이 차는 가속하는 느낌이 뛰어나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골프를 쳐서 요새 한창이다. 트렁크 공간이 약간 좁은 것이 아쉽지만 내 골프백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며, 무엇보다 골프장을 갈 때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좋다. 하이브리드라서 조용한 것도 장점이다.

editor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90호

[2018년 10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