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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올여를 가볼 만한 동남아 여행지

2018.03.02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동남아 국가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여유로운 휴양은 물론 문화유산 탐방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여행지의 다채로운 매력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올여름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꼭 가볼 만한 동남아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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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베트남 중부지방에 위치한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날씨가 맑고 쾌적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이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양의 도시이다. 6km에 이르는 고운 모래로 뒤덮인 나트랑의 해변은 곳곳에 푸르게 우거진 야자 나무로 인해 뜨거운 햇살 아래 장시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선물한다. 나트랑의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수영, 스노클링, 수상스키 등의 해양 레포츠는 나트랑 관광의 백미이다. 연안의 선착장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트랑 인근 5개의 무인도를 둘러보며 즐기는 스노클링과 시푸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묘미가 있다. 나트랑의 즐거움은 해양 스포츠에 그치지 않는다. 1000년 전 한 장 한 장 손으로 구워 만든 벽돌을 웅장하게 쌓아 올린 포나가르 사원, 24m 높이의 하얀 좌불상과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시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롱선사, 스테인드글라스의 영롱한 빛깔과 프랑스 고딕 양식의 시계탑이 인상적인 나트랑 대성당도 추천 관광지이다. 스쿠터를 빌려 해안도로와 골목을 누비며 현지인들의 일상을 구경하고 저렴하게 열대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인 ‘담시장’의 풍경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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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무비자 입국으로 더욱 가까워진 ‘신들의 섬’, 발리 발리는 자카르타와 더불어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면적 5561㎢의 아름다운 휴양 섬이다. 열대우림의 사바나기후에 속하는 발리는 건기인 7~9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연평균 기온은 25~30℃이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면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서늘한 바람으로 쾌적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로 꼽히는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개성의 풀빌라와 함께 풍부한 문화유산과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천혜의 휴양지이다. 웅가산 절벽에 위치해 인도양을 내려다보는 조망권과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아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자랑하는 ‘반얀트리 풀빌라’나 전통적인 발리 스타일과 현대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불가리 풀빌라’ 등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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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유적지 앙코르와트의 도시, 시엠립 시엠립이 자랑하는 앙코르와트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유적지이며 뛰어난 경관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등 숨겨진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인류 유산이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 고대 크메르 왕국의 기반을 닦은 수리야바르만 2세가 자신의 영생을 기원해 만든 건축물이라고 전해진다. 그 방대한 규모와 셀 수 없는 신비한 볼거리로 인해 넉넉하게 40달러짜리 3일 입장권을 끊는 것을 권장한다. 앙코르와트의 여러 유적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사람 키보다 더 큰 수 십 개의 얼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이욘 사원이다. 20만여 개의 돌무더기가 서로를 지탱하며 거대한 건축물을 이루고 얼굴마다 투박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조각들을 앞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마음이 온화해진다. ‘스펑나무’라 불리는 거대한 나무가 건물을 휘감으며 서서히 뿌리를 내리는 신비한 모습을 한 ‘타프롬 사원’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이 사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자연과 하나가 되어가는 다소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에 앙코르와트의 유적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사원이다. 이 사원의 관리를 위해 수만 명의 상주 관리자가 있을 정도로 앙코르와트 유적군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이다. 캄보디아 당국은 나무로 인한 파손을 복구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하니, 파손이 더 진행되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editor Cho Jae Kook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0호

[2015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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