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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비쌀 만도 하네

2018.03.02

‘억’ 소리 나는 자동차는 많은데, 옵션은 어떨까? 선택해서 추가하는 옵션 하나가수백만원, 많게는 억대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이런 옵션들, 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비쌀 만도 한 럭셔리 자동차 옵션들.



Rolls-Royce 팬텀 - 더 갤러리,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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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롤스로이스 팬텀은 최초로 시도하는 특별한 옵션을 추가했다. 차량 대시보드 내에 아트 갤러리를 만든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더 갤러리’가 그것. 더 갤러리는 대시보드에 고객의 취향에 맞는 예술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할 공간까지 마련해주는 옵션이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나 디자이너를 직접 선택하고, 이들과의 면담 및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품을 대시보드 내에 전시할 수 있다. 자일스 테일러 롤스로이스 디자인총괄은 “우리 고객 대부분은 미술 애호가다. 예술은 매우 중요한 요소고, 팬텀의 새 인테리어 핵심도 바로 예술”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7명의 예술가가 직접 제작한 대시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Bugatti Chiron 탄소섬유 차체 옵션, 약 3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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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슈퍼카는 빠른 속력을 위해 차체를 가볍게 만든다. 부가티 시론은 그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한다. 1200마력에 최대속력은 400km/h에 육박하고, 가격 역시 30억원을 넘는다. 그중에서도 우주선에 쓰이는 탄소섬유를 차체에 적용하는 옵션의 가격은 슈퍼카 한 대 가격을 방불케 하는 30만달러다. 한화로는 약 3억3000만원에 달한다. ‘부가티는 옵션이 차보다 비싸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라 사실. 탄소섬유의 부가티는 어느 차보다 빠르고 강하게 재탄생한다.



Tesla 생화학방어모드, 약 6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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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조금 과하다 싶은 옵션인데, 상당히 쓸모가 있다. 테슬라는 모델S와 X 모두에 화생방용 헤파(HEPA) 필터를 탑재해 대기 중 오염 물질을 걸러낼 수 있도록 옵션을 준비했다. 이른바 ‘생화학방어모드’가 그것이다. 테슬라 측은 자체적인 실험 결과 오염 물질의 99.97%를 걸러낸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1000㎍/㎥으로 맞춘 공간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자 2분 만에 차량 내부의 공기가 깨끗해졌다. 가격은 643만9000원으로 약간 부담스럽지만 올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가 400㎍/㎥ 정도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당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0호

[2017년 1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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