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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이런 액티비티 여행 어때요?

2018.02.28

이름난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시대는 지났다. 이젠 여행을 떠나서 무엇을 할지, 어떤 액티비티를 즐길지를 고민하는 시대다. 트렌드에 맞는 여행지, 여행 아이템을 준비해 봤다.



올해 영국 <허핑턴포스트>에선 앞으로의 여행 트렌드를 ‘질 높은 경험’으로 꼽았다. 300여명의 여행객이 참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친구나 가족 방문, 단순한 유흥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은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다. 이제 여행은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좋은 곳에서 지내는 것을 넘어 새로운 취미생활을 발견하거나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위해 조금 독특하고, 꽤 럭셔리하며 흥미를 끌 만한 여행 가이드를 준비했다.



섬을 빌려드립니다 프라이빗 아일랜드(Privat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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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섬의 크기에 따라 가격 천차만별. 개별 상담 후 결정. 문의 www.privateislandsonline.com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나만의 섬 갖기가 현실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를 기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라이빗 아일랜드는 세계 각지의 섬을 여행 상품으로 대여 또는 판매하고 있다. 주로 인기 있는 곳은 자연이 아름답고 육지에서 가까워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 폴리네시아 제도와 카리브 해, 에게 해나 스코틀랜드 해안가 등이 인기를 끈다. 섬도 각양각색이다. 역사 유적과 해변, 요트와 활주로까지 갖춘 곳이 있는가 하면 앤티크한 숙박시설 하나와 간단한 수영장 등이 있는 섬도 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1박에 100달러 내외인 곳이 있는가 하면 수천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미국 국회의원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종종 이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단순히 대여해서 여행하는 것 외에 섬 자체를 구매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가장 저렴한 섬은 4000만원정도이고, 수백만달러를 넘는 섬까지 다양하다. 럭셔리 여행의 끝, ‘나만의 지상 낙원 갖기’라는 꿈을 이룰 기회다.



파리에서의 미식 여행 파리 부엌의 전통과 보물들(Culinary Traditions and Treasures of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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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5500달러(약 620만원) 문의 www.zicasso.com/luxury-vacation-france-tours/culinarytraditions- and-treasures-paris



요리 예술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교육기관 르 코르동 뢰(Le Cordon Bleu) 출신 셰프와 함께하는 파리에서의 요리 여행이다. 슐랭이 선택한 스타 셰프의 요리를 프라이빗 다이닝으로 음미하고, 라이빗 쿠킹 클래스를 통해 고유의 레시피와 미식 철학을 배우는 일정이다. 셰프와 함께 아침 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프랑스 가정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채소를 하나하나 만져보고 향도 맡아본다. 그날 요리에 맞는 적절한 허브를 선택하고, 용도에 맞는 칼 구입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각종 제과대회에서 수상한 베이커와 함께 바게트와 크루아상, 팽 오 쇼콜라를 굽고,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 가게, 5대째 운영 중인 와인 저장고를 방문한다. 맛깔스러운 화가 풍미를 더하는 <르 몽드> 요리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식사는 일정의 하이라이트다. 예술 역사가와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도 포함된다.





슈퍼카 전문 드라이빙 투어 레드 트래블(Red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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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량, 날짜별로 상이. 1800유로(약 240만원)~약 1만6000유로(약 2100만원)까지, 보증금 대당 1만유로(약 1300만원) 별도 문의 www.red-travel.com



라리 488 스파이더부터 최근 출시된 포르토피노 등 8가지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모델의 페라리를 바꿔가며 운전할 수 있고, 비용을 더 지불하면 지정된 루트를 벗어나 행선지를 추가할 수 있다. 로마 등 이탈리아 전 지역은 물론 파리 등 주변 도시까지 돌아보는 루트를 설정할 수 있다. 짧게는 반나절도 가능하지만 드라이빙 투어의 백미는 장기 투어. 최대 8일까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2주 넘게 해안 절벽, 초원을 번갈아 달리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 일정 내내 전문 인스트럭터가 함께 달리면서 안전을 살피고 코스와 일정도 조율해준다. 드라이빙 외에도 요트,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추가할 수 있고 일정 중간중간 호텔이나 레스토랑도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유럽의 아름다운 길을 슈퍼카와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 페라리가 아니더라도 럭스오브이탈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등 다양한 슈퍼카와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단, 이런 기종은 이탈리아 내에서만 운행 가능하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79호

[2017년 11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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