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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톱 플레이어들이 꼽은 꼭 가봐야 할 해외 골프 코스

2014.12.02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적재석소에 벙커나 워터 해저드 등 장애물이 있어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골프 코스를 봄ㄴ 캐디백을 싣고 그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그래서 KLPGA, KPGA 투어 톱 플레이어들이 꼽은 한번 플레이해 보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해외 골프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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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프로 링크스 코스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링크스 코스를 좋아한다. 위대한 링크스 코스들은 대부분 육체적 도전은 물론 정신적 시험까지 요구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것이 골프에서 가장 크게 즐길 수 있는 묘미라는 점은 동의한다. 하지만 내가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탁 트인 바다 경관 때문이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은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 해변의 협곡을 중심으로 바다와 절벽을 조화롭게 이뤄낸 골프장으로 페블비치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광이 압권이다. 다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언제나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 노스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울퉁불퉁하며 그린이 작고 빠른 편이고, 사우스 코스는 길고 매우 어려운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바다를 향해 맞닿아 있어 넘실거리는 거대한 바다에 시선을 뺏기면 플레이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 www.torreypinesgolfcou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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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프로 꿈의 메이저 코스를 밟고 싶다면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골프장이다. 특히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개최됐던 코스라서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가슴이 벅찼다. 그리고 태평양을 바라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구경만 해도 행복해진다. 근처에서는 행글라이더를 탈 수도 있는데, 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바다, 잔디의 조화가 끝내준다. www.torreypinesgolfcou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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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프로 ‘골프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골프 마니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꿈의 골프장은 바로 골프 발상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일 것이다. 중세풍의 클럽하우스와 자연 그대로의 골프 코스가 조화를 이뤄 라운드 내내 흥분과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소공녀가 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스코틀랜드의 골프 코스는 대부분 바다를 낀 링크스인데 그 중에서도 이곳은 링크스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다. 코스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똑바로 생긴 홀 같은데 200m 티샷 후 걸어가면서 홀을 보면 티 박스에서 보던 것과 달라 보인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260년간 금지해온 여성 회원의 입회를 허용했다고 들었다. www.standr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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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프로 골프는 물론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지난해 중국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에 위치한 미션힐스 하이커우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인 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했었다. 10개 코스 중 블랙스톤 코스는 길고 넓은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으로 공략하기 쉽지 않았지만 한 번 라운드 후 또다시 도전하고 싶게 만든다. 특히 5번 홀 티 박스에서는 멀리 해구 화산구가 보이고 그린과 티 박스 사이에는 바로 심연이 있다. 7번 홀의 카트 로드는 고대 거주지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 독특하다. 무엇보다도 골프장 외 워터파크,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한 곳에서 골프와 레저, 휴양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www.missionhillsch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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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나 프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클리어 워터 골프클럽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이 열렸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 워터 골프클럽이 떠오른다. 이 골프장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5분 거리,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골프장 사이드에는 콘도, 중간에는 예쁘고 고급스러운 주택도 있어 풍광이 끝내준다. 원하면 카트를 이용할 수 있지만 걸으면서 주변 경관을 즐기며 힐링 타임을 가져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코스 난이도는 조금 있지만 늘 푸른 양잔디의 페어웨이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골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호수를 중심으로 설계된 코스이기 때문에 떼지어 몰려가는 송어를 볼 수도 있다. www.clearwatergolf.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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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프로 골프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이헤이요 골프클럽 일본프로골프 투어 미쓰이 스미모토 비자 태평양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렸던 일본 시즈오카 현 다이헤이요 골프클럽(파72)은 후지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후지산은 일본의 최고봉으로 날씨 좋은 날에는 눈 덮인 정상이 햇살에 밝게 빛나며 눈앞에 펼쳐진다. 코스 난이도는 꽤 있는 편으로 얕잡아 보면 평균 스코어를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부의 시즈오카 현은 온천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골프는 물론 느긋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www.taiheiyoclub.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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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프로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산악형 코스를 갖춘 골든밸리 골프클럽 일본 효고 현에 있는 골든밸리 골프클럽은 일본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JGTO 챔피언십 니신 컵누들컵’이 개최된 곳으로 한국과 비슷한 정통 산악형 골프 코스다. 특히 본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만든 자연친화형 골프 코스로 홀마다 각기 개성이 뚜렷해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결코 좋은 스코어를 내기가 쉽지 않아 중ㆍ상급자도 감탄할 만한 다이내믹한 코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www.gvgc.jp



editor Jun Min Sun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44호 [2014년 1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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