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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탐구생활 올해 가장 사용해 보고 싶은 골프장비

2020.04.03

본격적인 라운드 시즌에 앞서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새로운 골프장비들.



오디세이 트리플 트랙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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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력이 좋지 않아 퍼터 한가운데 그려진 얇은 선 이 잘 보이지 않는다. 색깔도 문제다. 대부분의 퍼터는 잿빛이나 검은색의 헤드에 그저 희미한 하얀 줄을 그어 놓았을 뿐이다. 나는 난시가 심해 아예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퍼터 윗부분에 선명한 색상의 테이프를 붙여둔다. 하지만 올해 3월 출시된 오디세이 트리플 트랙 퍼터는 나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퍼터다. 하얀 종이 위에 빨간 줄을 그어두면 빨간 줄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는 원리를 응용한 것 같다. 원래 캘러웨이 삼색 줄 골프공(ERC 소프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퍼터와 세트로 맞춰두면 날씨에 상관없이 퍼팅 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 - 유동찬(자영업, 핸디캡 19)

타이틀리스트 보키디자인 SM8 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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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우승자는 수십억 원, 상위권 입상자에게도 수억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나는 프로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부럽지는 않지만 그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클럽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부럽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타이틀리스트 보키디자인 SM8 웨지만 해도 그렇다. 일단 웨지 명장이 오랜만에 신제품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확정감이다. 게다가 아직 출시도 안 된 이 클럽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 가 벌써 두명(임성재, 타일러 덤컨)이다. 프로들은 웨지에 대해 별도의 인터뷰를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궁금하다. 이른 시일 내에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 이창경(회사원, 핸디캡 11)

보이스캐디 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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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지난 3월 출시된 보이스캐디 T7을 구입할 예정이다. 현재 타사 골프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작 은 화면에서 수동으로 조작하는게 불편했다. 보이스 캐디 T7은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코스의 전체적인 모습을 재생시켜 준다고 하니 확실히 기존 골프 워치의 불편함은 줄어들 것 같다. 인식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골프장에서 시계를 만지느라 보내는 시간은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하필 아들에게 사주기로 약속한 플레이스테이션 때문에 구매를 미루게 됐다. 빨리 게임기의 할부가 끝나길 바랄 뿐이다. - 최상호(무역업, 핸디캡 17)

테일러메이드 SIM 맥스 레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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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온 장비 중 유난히 관심이 가는 클럽은 테일 러메이드 SIM 맥스 레스큐다. 현재 M6 레스큐를 사 용하고 있는데 오래 사용한 탓인지 잔디에 스칠때 저항감이 조금 느껴진다. 하지만 그전에 V-스틸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오래 써서 헤드가 깨지기 전까지 잔디에 닿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핸디캡을 3정도 줄여줘 이번 제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이전 제품군까지 고집해 왔던 은색과 붉은색 조합을 버리고 검은색과 푸른색으로 디자인돼 한층 더 민첩한 느낌이 든다. 아직 실물을 본 적도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매우 만족해 굳이 시타를 해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강진혁(회사원, 핸디캡 14)

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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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라운드를 나갔을 때 동반자가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신발이 워낙 특이하게 생긴 탓에 그가 새로 바꾼 드라이버와 퍼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일단 오밀조밀한 신발 밑창을 보니 외관에만 신경 쓴 것은 아닌 듯했다. 양말 형태로 된 발목 부분도 요새 발목이 자주 시린 내게 적당할 것 같았다. 또한 기존에 신던 골프화는 발목 부분이 딱딱해서 가끔 경사에 미끄러져 발목이 꺾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코드케이오스는 일체형이라 그런 위험성도 없을 듯했다. 내 연약한 발목을 위해서라도 하나 장만 하고 싶은 물건이다. - 한진아(회사원, 핸디캡 18)

볼빅 솔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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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PGA 머천다이즈쇼를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골프공은 바로 볼빅 솔리체였다. 최근 몇 년간 무광 골프공이 유행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광 골프공이 골프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처럼 눈이 나쁜 사람은 공이 빛나지 않으 면 아예 찾기도 힘들다. 실용성은 차치하더라도 이 골 프공의 가장 큰 장점은 예쁘다는 것이다. 행사장에는 어두운 조명밖에 없었지만 그 빛으로도 충분히 은은 한 빛으로 반짝였다. 내가 살고 있는 보스턴은 3월에도 추워서 라운드 나가기 힘들다. 덕분에 기껏 사온 이 골프공은 아직 창고 구석에 보관 중이다. 하지만 눈구름이 걷히면 본격적으로 이 공의 매력을 확인해 볼 생각이다. - 저스틴 리버필드(대학원 연구생, 핸디캡 12)



editor Lee Yo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08호

[2020년 4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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