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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퍼팅!

2020.04.02

LPGA투어 통산 20승을 거둔 박인비는 “골프는 역시 퍼팅”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로 인해 다시금 부각된 퍼팅의 중요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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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CLEVELAND 클리브랜드 프런트라인 4.0 페이스 면에 텅스텐 웨이트를 장착하고 무게중심을 전방으로 배치해 안정된 볼 구름을 선사하는 퍼터.
ODYSSEY 오디세이 트리플 트랙 3개의 선을 사용한 '트리블 트랙' 기술로 배열시력을 강화하고 퍼팅 정확도를 향상시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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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VOLVIK 볼빅 VAGX 크레이지 캘리퍼 볼빅에서 출시한 한정판 수제 퍼터로 솔 부위의 캘리퍼 무늬가 특징인 희소성 있는 모델.
HONMA 혼마 베레스 PP-202 헤드에 소프트 스테인리스 SUS303과 텅스텐 소재를 채용하고 금 도금으로 완성도를 높인 모델.
MIZUNO 미즈노 엠 크래프트 BC-2 블루 IP 무거운 헤드 웨이트(355g)로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는 단조 헤드 퍼터.



골프에서 퍼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은 많다. 진부 하게 들릴 수 있지만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 ‘드 라이버 샷도 1타, 퍼팅도 1타’ 등이 그 예다. 프로 선수 도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샷이 바로 퍼팅이다. 최근 LPGA투어에서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 째로 20승 고지를 밟은 박인비도 퍼팅 난조를 극복 하고서야 우승을 차지해 퍼팅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 했었다.

박인비는 전성기 시절 신들린 퍼팅을 앞세워 상대의 기를 죽이곤 했다. 장거리 퍼트도 아무렇지 않은 듯 넣고 나서 무표정으로 손만 들어 인사하던 모습에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하지만 최근 약 2 년간 퍼팅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2018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19승을 한 후 준우승만 5차례 했다.

1년 11개월 만에 승수를 보탠 박인비는 “골프는 퍼팅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2년 동안 퍼팅 때 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선 퍼팅이 굉 장히 좋았다. 거리감과 라인 보는 것까지 다 잘 맞아떨 어졌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홀까지 발걸음으로 거리 를 재지도 않고 반대편에서 퍼팅 라인을 읽지도 않는 다. 그 감각이 살아나자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PGA투어에서 한국 남자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성재 역시 그린에서 호평을 받으며 우승권에 들어갔다. 임 성재의 라운드당 퍼팅 수는 28.24개(15위)에 불과하 다. 최종일 퍼팅 수는 27개(5위), 선수들에게 버디 기 회라고 볼 수 있는 10~15피트(3~4.6m) 퍼팅 성공률 은 43.30%(7위)나 된다. 임성재나 박인비는 장타가 인상 깊은 선수는 아니다. 다른 스킬은 명성에 걸맞게 준수한 편이지만 우승 고 지를 선점하기 위한 확실한 승부는 퍼팅에서 결정된 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다. ‘결국 퍼팅’이 스코어를 결 정하는 셈이다.


editor Roh Hyun Ju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08호

[2020년 4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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