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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고민, 트러블 고민 해결하는 클럽들

2018.10.02

획일화된 번호, 비슷비슷한 클럽으로 채워지던 과거의 골프백과 달리 최근엔 보다 다양하고 특화된 클럽이 등장하고 있다. 클럽 브랜드들은 골퍼의 더 많아진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더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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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이틀리스트 AP2 타이틀리스트 AP2 아이언은 쇼트 아이언에서 롱 아이언으로 갈수록 달라지는 무게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모든 스윙에서 정교한 거리 컨트롤이 가능한 안정성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 GAPR 테일러메이드는 우드와 아이언의 거리 차를 메우기 위해 GAPR 아이언을 내놨다. 롱게임의 거리 차를 좁히기 위한 아이언으로 높은 탄도와 향상된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캘러웨이 X 포지드 캘러웨이 X 포지드는 수많은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뛰어난 컨트롤은 물론 어떤 라이에서도 균일한 성능을 내도록 만든 솔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PRGR Q 시리즈 PRGR Q 시리즈는 트러블 상황에 특화된 유틸리티 클럽이다. 4개의 로프트 각도로 구성돼 있으며 특정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최고의 효율을 볼 수 있다. 10월 중 국내 출시된다.

골프백에 들어가는 14개의 클럽은 비거리에 따라 구성된다. 고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럽 구성은 1번 우드인 드라이버와 3, 5번 우드, 그리고 아이언을 거리에 맞게 넣은 뒤 상황에 따라 사용할 웨지와 퍼터로 마무리된다. 최근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롱 아이언 대신 편안하고 거리도 잘나는 유틸리티 클럽이 골프백을 채우고 있다.

그래도 골퍼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클럽을 구성할 때 많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는 가장 짧은 우드와 가장 긴 아이언 간의 거리 차를 좁히는 것이다. 프로 선수도 아이언이 길어지면 정확한 비거리와 일관된 샷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일관성 측면에서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거리 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틸리티나 다양한 우드로 클럽을 구성하기도 하지만 아이언과 달리 컨트롤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밖에도 아마추어 골퍼는 페어웨이 벙커나 러프, 불규칙하고 경사진 라이 등 트러블 상황에서 어떤 클럽을 활용해 어떤 식으로 빠져나가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다.

또 최근 하이브리드 클럽은 아이언 세트로 확대되거나 작아진 페어웨이우드로 변모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어에서 우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사용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선수들이 컨트롤 능력 향상을 위해 아이언 스타일의 유틸리티 클럽이나 드라이빙 아이언을 좀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애매한 거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클럽 트렌드

그래서 최근 클럽 브랜드들은 여러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문제를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번호를 매긴 아이언이 딱딱 떨어져 나오고, 여기에 웨지가 더해지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테일러메이드에선 애매한 비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APR 아이언’을 출시했다. GAPR 아이언은 롱 아이언은 컨트롤 샷이 가능하지만 비거리가 부족하고, 우드와 유틸리티는 거리는 충분하지만 컨트롤 샷이 어렵다는 걸 확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드라이빙 아이언 시리즈다.

PRGR에선 10월 중 ‘Q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Q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된다’는 컨셉으로 출시되는 유틸리티 클럽. 코스에서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지거나 애매한 거리에서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여기에 맞는 4가지 로프트의 클럽을 선보인다. 아마추어 골퍼 상당수가 어려워하는 러프,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상황에서 보다 쉬운 샷을 만들어준다는 설명. Q는 로프트별로 클럽을 구분했는데 Q 28의 경우 로프트가 28도로 6번 아이언에 가까운 샷을 만들어낸다. 미들 아이언보다 더 높은 탄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미들 아이언에 서툴다면 이 클럽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18도, 23도, 33도 등 다양하고 애매한 상황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트러블 전용 클럽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낼 예정이다.


editor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90호

[2018년 10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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