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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에 효과적인 드라이버

2018.08.14

아마추어 골퍼에게 고민거리를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이 슬라이스일 것이다. 즘 브랜드들은 슬라이스로 고통 받는 골퍼를 위해 드로 구질을 만들어주는 드라이버를 보이고 있다.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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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골퍼에게 슬라이스는 악몽이다.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면서 고치기 어려운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슬라이스의 원인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발견되는 문제는 오픈된 스윙 페이스로 임팩트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이드 스핀이 만들어져 볼이 오른편으로 날아가게 된다. 이에 따라 클럽 브랜드들은 골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드로 구질’을 만들어주는 드라이버를 속속 내놨다. 물론 이 최신 드라이버가 스윙 결함 등 근본적인 문제를 교정해 주지는 못하지만 허용 가능한 미스 샷이나 임팩트가 나왔을 때 이를 ‘보정’해 줄 수는 있다. 슬라이스를 방지해 준다는 드라이버는 이전부터 있었다. 전통적으로 예전 드로용 드라이버는 의도적으로 페이스를 극단적으로 닫아 볼이 오른쪽으로 가는 걸 방지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드로 구질을 만드는 해결책은 아니었다. 최근 나오는 드로용 드라이버는 무게중심의 재배치를 통해 구질을 만들었다. 무게를 힐 쪽으로 치중하도록 만들어 더 넓은 페이스 면에서 드로 구질이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골퍼의 실수, 특히 슬라이스 타구에 보다 관대해진이 드라이버들을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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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2018 RMX 218

야마하 RMX 218 모델은 스트레이트 볼 구조를 탑재해 똑바로 멀리 나가게 하는 직진 안정성을 갖췄다. 슬라이스를 최대한 보정해주며 슈퍼컴퓨터로 약 3만 종류 이상의 페이스를 분석, 최적의 광역 반발 에어리어로 설계된 얼티밋 페이스에 의해 반발영역이 확대돼 비거리 손실을 줄였다.

PRO RESULTS 론치 앵글 11.7도 / 스핀양 2308rpm / 캐리 263.6야드 COMMENT 개인적으로 타구음에 민감한데 가장 만족스러운 타구음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페이스가 닫혀 있어서 슬라이스를 어느 정도 방지하는 구조의 드라이버다.

AMATEUR RESULTS 론치 앵글 14.3도 / 스핀양 2635rpm / 비거리 222.3야드 COMMENT 볼이 페이스 면에 붙은 뒤 튀어나가는 느낌이 일품이다. 휘두르면서 미스 샷이 가장 적었던 클럽이다. 그만큼 관용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밀리는 샷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TITLEIST 917 D3

타이틀리스트 917 시리즈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게추 시스템이다. ‘슈어핏 CG 무게추 시스템’은 골퍼가 원하는 구질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 무게추의 밸런스를 힐 쪽으로 배치시키면 드로 포지션으로 세팅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선 최대한 드로 구질을 만들어낼 수 있게, 슬라이스가 나오지 않도록 세팅한 뒤 테스트했다.

PRO RESULTS 론치 앵글 12.4도 / 스핀양 2385rpm / 비거리 266.3야드 COMMENT 타이틀리스트 고유의 묵직한 타구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셀프 피팅이 가능한 드라이버인데 외관상으로 봤을 때 페이스가 가장 많이 닫혀 있는 느낌이고 실제로도 타구가 드로성으로 만들어졌다.

AMATEUR RESULTS 론치 앵글 13.9도 스핀양 2617rpm / 비거리 228.3야드 COMMENT 평소에 915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완전히 다른 클럽을 쓰는 느낌이다. 구질이나 거리 면에서 기존 클럽에 비해 확실히 나아졌다. 거리는 5야드 이상 늘어난 것 같고 슬라이스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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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AWAY ROGUE STAR

캘러웨이 로그 스타는 2g의 무게추를 이용, 힐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드로 구질을 만들어냈다. 또 여분의 무게를 헤드에 고르게 재배치해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로그 스타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 테스트 클럽이다. 프로는 처음 접해본 클럽인데 손맛이 괜찮고 구질도 좋아 매우 만족했지만 아마추어는 왼쪽으로 감기는 샷이 많이 나와 애를 먹은 클럽이다.

PRO RESULTS 론치 앵글 13.6도 / 스핀양 2306rpm / 비거리 267.7야드 COMMENT 처음 사용해보는 클럽인데 결과가 좋았다. 일부러 드로 구질을 만들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트레이트에서 드로 구질로 나왔고, 타구음이나 타구감 모두 만족스러운 클럽이다.

AMATEUR RESULTS 론치 앵글 14.3도 / 스핀양 2635rpm / 비거리 222.3야드 COMMENT 탄도가 높고 뻗어나가는 느낌이 좋다. 임팩트 시 볼이 왼쪽으로 향하려는 느낌이 강해 밸런스 조절을 하든가, 피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PING G400 SFT

핑 G400 SFT 드라이버는 힐 쪽 무게중심 설계로 고탄도의 드로 구질을 유발해 슬라이스를 방지해준다. 3중 공기역학 설계, 고반발 페이스와 관용성 설계의 3가지 기술력을 집중해 제작된 클럽으로 테스트 과정에서 프로, 아마추어 모두 어느 정도 균등한 퍼포먼스를 낸 클럽이기도 하다.

PRO RESULTS 론치 앵글 13.2도 / 스핀양 2438rpm / 비거리 271.2야드 COMMENT 편하고 잘 나가는 클럽이라는 느낌이 온다. 샤프트의 경우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가벼워 맞게 세팅하고 쳐 보면 더 좋겠지만 10개의 샷이 일관된 퍼포먼스를 낸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클럽이다.

AMATEUR RESULTS 론치 앵글 13.1도 / 스핀양 2493rpm / 비거리 234.1야드COMMENT헤드 형태 덕분에 클럽이 쉽게 임팩트 구간을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편하게 스윙할 수 있고 직진성이 확실히 나아졌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8호

[2018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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