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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번 아이언은 빼세요

2018.07.04

당신의 목표 적중률을 높여주는 클럽은 롱 아이언인가, 하이브리드인가? 같은 로프트라면 롱 아이언을 제거하고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는 것이 현실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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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과 골프백은 모두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은 여전히 날카로워지는 추세다. 대개 5번 아이언의 표준 로프트각은 26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아이언 중에서는 로프트각을 더 낮추고 높은 반발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PRGR의 뉴 에그 파워포지드와 야마하골프의 UD+2는 22도, 캘러웨이골프의 로그는 23도로 제작됐다. ‘4번 아이언을 5번으로 숫자만 바꿔치기 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4번의 비거리를 내면서도 5번 아이언의 탄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들의 기술력이다. 그러나 5번을 포함한 롱 아이언은 스윙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골퍼가 사용하면 임팩트가 어려워 사실상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롱 아이언은 프로 골퍼도 다루기 어려운 대상에 속한다. 타이틀리스트 클럽팀 엄주현 부장은 “프로 골퍼들도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공략하고자 롱 아이언과 하이브리드를 같은 로프트 레인지 내에서 모두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골퍼들의 경우 스윙 스피드나 스윙 궤도의 한계가 있어 골프를 편하게 즐기고자 하이브리드를 찾는 추세”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타이틀리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21도 로프트를 찾는 골퍼들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의 구매는 2014년 65%에서 2017년에 80%까지 증가했고, 롱 아이언은 32%에서 14%로 감소하는 양상을 띤다. 즉, 아이언의 로프트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는 그 각도를 대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가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PRGR 한국지점 마케팅팀 윤재진 차장은 “유틸리티는 헤드의 중심구조가 뒤에 배치돼 있어 공을 쉽게 띄워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린을 직접 공략할 때는 탄도와 스핀이 중요한데, 스핀을 제아무리 많이 건다 해도 탄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공은 그린에서 튕겨져 나간다. 즉, 아마추어 골퍼들은 탄도를 우선시해야 하며, 같은 조건이라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 라운드에서 5번 아이언을 사용한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자. 특히 여성 골퍼의 경우는 겨우 손에 꼽을 수도 있다. 여자 프로 골퍼들도 롱 아이언 대용으로 5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는 추세다. 적정한 탄도와 스핀, 비거리를 동시에 확보하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5번 아이언을 제거하고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라. 이는 스코어를 방어하기 위한 현실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editor Roh Hyun Ju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7호

[2018년 7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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