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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

HOW TO PLAY GOLF IN THE RAIN

2018.06.11

젖은 지면과 물웅덩이에서도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다. 평상시처럼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장비부터 투어 프로의 우중 라운드 노하우까지. 부슬부슬 페어웨이를 적시는 빗속에서 당신의 플레이를 도울 골프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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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캐릭터가 돋보이는 캘러웨이 X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장우산. 7만2000원. 아디다스골프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스테디셀러 스탠스미스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심플한 아디크로스 클래식 골프화. 15만원. PRGR 악천후에도 상상속의 비거리를 실현하는 고반발 슈퍼에그 드라이버. 99만원. FJ 손바닥과 손등 부위에 다른 소재를 적용해 비가 오면 접지력이 더 강해지는 레인그립 장갑. 1만9000원.



거리 욕심 버리고 부드럽게 스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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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골프 신개발 특허 ‘M 퓨전’ 샤프트로 어떤 기후에서도 가볍고 편하게 비거리를 내며 안정적인 방향을 선사하는 GX 페어웨이우드. 55만원. 캘러웨이골프 페이스 그루브 사이에 미세한 홈을 추가로 새겨 넣어 볼의 회전량을 늘린 맥대디4 웨지. 24만원. 야마하골프 런을 덜 발생시키고 공의 탄도를 높이기 위한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가 탑재돼 비거리가 두 클럽 더 나가는 UD+2 아이언 세트. 그라파이트 260만원, 스틸 250만원.

‘한국의 마스터스’라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올해는 치열한 우중 혈투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잦아들 줄 모르는 빗줄기 속에 4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나섰고, 세 차례나 스릴 넘치는 명승부를 펼쳤기 때문. 선수들은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라는 말을 철저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로 대회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비에 젖은 필드에서는 체력이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빨리 소진된다. 또 런이 발생하지 않아 무조건 캐리로 거리를 내야하기 때문에 평상시와는 다른 공략법이 요구된다. 페어웨이에서는 한두 클럽 길게 잡는 것이 필수다. 또 그린이 젖어 있어 공을 쉽게 세울 수 있으므로 그린 주변에서는 찍어 치는 스윙으로 공을 띄우는 것이 현명하다. 비가 오면 심리적으로 공을 더 멀리 보내려는 욕심 때문에 스윙이 빨라지고, 전체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이근 프로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의 18번홀은 세컨드 샷에서 공을 그린 어디에 안착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비가 올 때 스윙이 빨라지면 그린을 바로 노리는 세컨드 샷에서 성공할 확률이 낮아지니 주의해야 한다.

잘 고른 골프화가 타수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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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 습기가 많고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 라운드에도 부스트가 쉽게 오염되지 않고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투어360 보아 부스트 실버팩. 31만원. 에코골프 GORE-TEX의 100% 방수 시스템과 360도 전 방향 공기 투습 기능을 탑재해 외부의 습기 및 수분의 침투를 100% 차단하는 에코 쿨 프로. 45만원. 나이키골프 내구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방수 가죽이 더해져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나이키 에어 줌 프리시전. 25만9000원.

‘우중 라운드에서는 장비가 스코어를 지킨다’는 말이 있다. 동반자와 같은 컨디션에서도 18홀 내내 쾌적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비결은 골프화에 있다. 방수 기능이 없는 골프화를 신으면 전반 2, 3개 홀만 플레이해도 양말이 흠뻑 젖어버린다. 최근에는 획기적인 기술 발전을 거듭하면서 뛰어난 방수 기능을 탑재한 골프화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는 평상시처럼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해 빗속에서도 라이벌을 제압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9홀을 돈 후 그늘 집에서 습기를 머금은 양말을 갈아 신으면 쾌적함은 배가되며, 라운드 후에는 신발 안에 제습제 혹은 신문지를 넣어 건조하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립은 샷마다 닦고, 여분의 장갑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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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프라이드 그립 뒤 중앙에 붉은색 선이 정렬을 돕는 MCC PLUS4 얼라인 그립. 2만5000원. 캘러웨이골프 손바닥 부분에 고유 패턴을 탑재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그립력을 증가시킨 방수 장갑. 2만2000원. 골프프라이드 미끄럼 방지는 물론 물기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표면을 디자인한 투어 센서 퍼터 그립. 4만원. 골프프라이드 최상의 안정성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MCC 얼라인 그립. 2만5000원. 타이틀리스트 수분에 대한 저항력이 탁월하며 일관된 착용감과 뛰어난 통기성을 제공하는 장갑. 2만8000원.

비가 오면 캐디가 캐디백을 덮개로 가려 비를 피하도록 하지만 채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 클럽에 물이 닿게 된다. 그리고 아마추어 골퍼들의 미스 샷은 그립이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다. 그립이 견고하지 못해 생긴 나쁜 기억은 그립을 꽉움켜쥐게 할 것이고, 이는 몸 전체를 경직시켜 미스 샷의 악순환을 가져온다. 번거롭더라도 샷을 하고 난 후 수건으로 그립을 닦는 것이 좋은 샷을 견인하는 방법이다. 장갑은 넉넉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양피 장갑을 꼈다가는 클럽이 미끄러지는 쓰라린 기억을 남길 것이다. 수건으로 장갑의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립력을 높여주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요즘에는 브랜드마다 레인 전용 장갑을 출시하고 있다. 값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작은 투자가 큰이익으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editor Roh Hyun Ju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6호

[2018년 6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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