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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쓰는 여자 클럽, 여자가 쓰는 남자 클럽

2018.04.20

브랜드들은 남성용 클럽, 여성용 클럽을 구분해 출시한다. 그러나 이를 교차해 사용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애초에 남성용, 여성용 클럽은 통계적인 성별 간 특성 차이에 기인한 것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남자가 여성 클럽을 쓰는 것도, 여자가 남성 클럽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남자가 써도 좋은 여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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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순서대로) ONOFF LADY 2018 온오프 레이디의 2018년 버전은 은근히 남성적인 매력을 뽐낸다. 실버와 퍼플 컬러는 남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비거리 측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페이스 전체를 고초속 영역으로 바꿔 스위트 스폿에서 벗어난 샷도 충분한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솔 두께를 토에서 힐 방향으로 서서히 두껍게 설계해 편한 스윙,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샷을 구현한다.

브리지스톤 JGR LADY 웨이브 형태로 변형된 크라운이 볼 초속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파워 립은 솔의 강성을 증가시켰다. 즉, 크라운이 변형하는 정도를 전체적으로 늘려 볼에 전달되는 파워를 극대화시킨 것. 가볍고 쉽게 띄워 멀리 보내는 경량 설계 드라이버로 마음 편하게 휘두를 수 있는 클럽이다.

PRGR SUPER EGG LADY PRGR 슈퍼에그 레이디는 0.86의 고반발계수를 실현했고 반발 영역 역시 확대시켜 긴 비거리를 실현한다. 39g의 경량 샤프트는 힘이 부족한 골퍼도 부담 없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은은한 골드가 포함된 블랙 컬러로 디자인됐기 때문에 남자 골퍼가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금빛으로 번쩍거리는 고반발 드라이버가 부담스럽다면 슈퍼에그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여자가 써도 좋은 남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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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 RED PRGR 레드는 SLE 룰의 한계치에 도달한 반발계수와 더불어 최경량(40g) 샤프트가 특징. 가볍고 멀리 나가기 때문에 여성 골퍼가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클럽이다. 시제품 단계에서 반발계수가 SLE 룰을 넘어버려 이를 낮추기 위해 따로 공정을 거쳤다. 볼을 띄우기 쉬운 것과는 별개로 큰 헤드 면적을 가지고 있어 탄도를 이미지로 떠올리기도 쉬운 디자인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 M4 테일러메이드 M4는 비거리를 위해 태어난 망치다. 큰 인기를 끌었던 M2를 뛰어넘기 위해 새롭게 트위스트 페이스와 해머 헤드를 장착, 높은 관용성과 비거리를 제공한다. 지오쿠스틱 디자인을 개선해 타구음, 타구감이 향상된 것도 여성 골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 박성현은 “이전 모델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탄도, 타구음 등 모두 마음에 든다”며 M4를 선택했다.

타이틀리스트 917 D2 타이틀리스트 917은 D2, D3로 나뉜다. D2는 높은 탄도와 더 많은 관용성을, D3는 낮은 탄도와 섬세한 스핀 컨트롤의 샷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틀리스트는 체계적인 피팅 시스템을 통해 여성 골퍼에게 꼭 맞는 로프트각, 샤프트 강도를 찾아준다. 최근 KLPGA투어에서도 모든 클럽을 타이틀리스트로 구성한 선수들이 등장한 만큼 실력 있는 여성 골퍼라면 타이틀리스트 클럽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ditor Won Jong Bea photographer Chung Woo Yo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4호

[2018년 4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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