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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두 얼굴의 中國 골프장 SPRING CITY GOLF & LAKE RESORT

2018.04.16

같은 곳에 있지만 전혀 다른 두 가지 매력을 가진 코스가 있다. 한쪽은 산, 한쪽은 호수와 어우러진

두 얼굴의 골프장 중국 쿤밍 스프링 시티 골프 앤 레이크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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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www.springcityresort.com, +86 871 6767 1188



중국 서남부 윈난 성의 성도 쿤밍은 해발 1891m의 고산지대에 연평균 기온은 15도 전후로 사시사철 봄과 같은 날씨다. 그만큼 골프를 즐기기 최적의 기후를 갖춰 유명 코스가 꽤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 내 최고 코스로 항상 언급되는 곳이 스프링 시티 골프&레이크 리조트다. 기본적으로 산지에 위치했지만 코스 한편엔 양쭝하이라는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다. 마운틴 코스와 레이크 코스의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곳. 실제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골프여행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때 많이 찾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스프링 시티다. 또 세계 100대 코스에 단골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은 코스이기도 하다. 코스엔 두 거장이 각기 다른 매력을 심었다. 잭 니클라우스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각각 마운틴 코스와 레이크 코스를 설계했다. 니클라우스의 마운틴 코스는 국내 골퍼에게도 친숙한 형태다. 언듈레이션은 꽤 있으나 해저드가 적고, 전체적으로 넓고 평이해 국내 여러 마운틴 코스를 즐겨본 골퍼라면 부담 없이 라운드할 수 있다. 높은 산자락을 지나거나 언덕, 절벽 끝을 지나는 곳도 있어 짜릿함을 느낄 수도 있다.

반면 트렌트 존스 주니어의 레이크 코스는 난이도가 좀 더 높고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킨다. 코스의 형태는 평탄하지만 거대한 양쭝하이가 압박감을 주고 여기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도 우리나라 골퍼에겐 익숙지 않은 요소다. 해저드가 많고 대개 껄끄러운 자리에 위치해 있어 ‘마냥 어렵다’기보다는 ‘껄끄럽다’는 느낌을 더 심어주는 곳이다. 코스는 쿤밍 공항에서 차량으로 1~2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단, 방문 계획이 있다면 날씨 확인은 필수다. ‘10리마다 날씨가 다르고 사계절 모든 복장을 하루에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변덕스러운 곳이기 때문. 또 기본적으로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비한 약품을 준비하거나, 임시 방편으로 물을 자주 먹는 등의 요령도 필요하다.

editor Won Jong Bea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4호

[2018년 4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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