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 골프포위민로고
    • 정기구독
  • 검색 검색

BEAUTY

마르지 않는 미스트

2018.02.27

요즘처럼 피부가 메마른 날엔 수시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아침부터 밤까지 마르고 닳도록 미스트를 곁에 두고 뿌리자.

MORNING MIST 눈 뜨 면 바 로 수 분 케 어 미 스 트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왼쪽부터 시계 방향) 시슬리, 오 플로랄 아침 세안 후 뿌려 상쾌함을 만끽해보자. 화장솜에 미스트를 적셔 눈에 올려주면 붓기가 가라앉는다. 125ml, 9만9000원. 이노랩, 라벤더 페이셜 미스트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 분비의 밸런스를 맞춰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200ml, 4만5000원. 이솝, 이미디에이트 모이스처 페이셜 하이드로졸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한다. 은은한 꽃 향기가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선물한다. 60ml, 3만5000원. 시세이도, 이부키 퀵 픽스 미스트 내추럴한 모이스처라이징 효과가 있다. 투명한



미 스 트 는 선 택 이 아 닌 필 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피부가 건조할 때마다 미스트를 찾았다. 특히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면 황량한 사막에서 모래바람을 뒤집어쓴 것마냥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조용한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여기저기서 ‘칙칙’ 미스트 뿌리는 소리가 들린다. 얼굴에 물 주는 소리다. 골프장에 갈 때도 미스트는 꼭 챙기게 된다. 설령 라운드 중 한 번 꺼내 보지 못할지라도 챙긴다. 장시간 라운드에 피부가 얼마나 건조하게 무너지는지 아는 탓이다. 라운드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 보면 목도 마르고 얼굴도 마른다. 이쯤 되면 미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얼마 전 친한 친구가 에디터에게 미스트를 선물했다. “드럭스토어에서 세일을 하길래 당장 달려가서 샀어! 비싼 거보다 제값 하더라. 내가 매일 쓰는 거야.” 가성비 따져 똑똑하게 뷰티템을 구입하는 친구의 태도는 참으로 ‘그레이트’하다만 느끼는 바가 있었다. 누구에게나 ‘최애’ 미스트 하나쯤은 있다. 주관적이지만 평가 기준은 대개 비슷하다. 분사력, 보습, 향, 유지시간 등을 따져 나에게 맞는 걸 고른다. 그런데 주야장천 그것만 쓴다. 세상에 미스트가 얼마나 많은데! 꼭 가방 안에 들고 다니며 뿌려야 되는 것도 아니다. 휴대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침용, 사무실용, 라운드용, 저녁용 이렇게 시간과 장소에 맞는 미스트를 적재적소에 두고 쓸 수도 있다. 자신의 1등 미스트를 전도한 친구처럼 에디터는 하루 종일 마르지 않는 미스트 활용법을 전파하련다.



AFTERNOON MIST 오 후 의 수 분 충 전 미 스 트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왼쪽부터 시계 방향)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번들거림, 건조함으로 갈라지는 메이크업을 촉촉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100ml, 5만9000원. 클라란스, 픽스 메이크업 피지를 흡수해 피부가 보송보송해진다. 보이지 않는 폴리너 필름 막을 형성해 메이크업을 오래도록 유지시킨다. 50ml, 5만5000원. 슈에무라, 스킨 퍼펙터 메이크업 리프레셔 미스트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게 밀착시키는 프라이머 효과를 선사한다. 50ml, 2만5000원대. 록시땅, 시어 페이스 컴포팅 미스트 미세한 안개 분사로 얼굴에 입자가 착 붙는다. 휴대가 간



미 스 트 타 임 은 눈 떠 서 잠 들 때 까 지 말 그대로다. 아침에 눈을 떠 잠이 들 때까지 미스트를 곁에 두고 활용하는 거다. 먼저 아침용 미스트로는 스킨 케어 역할을 대신해 줄 제품을 고른다. 세안을 하고 나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데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그 길로 미스트를 집어 들고 얼굴에 뿌려야 한다. 스킨이나 로션과 유사한 성분을 사용하는 제품은 당김을 완화하는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메이크업하기 좋은 최적의 컨디션을 만든다. 밤새 부은 얼굴에 뿌리면 붓기가 가라앉는 효과도 있다. 남자들의 경우 셰이빙 후 미스트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한결 덜하다.



NIGHT MIST 자 기 전 영 양 공 급 미 스 트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왼쪽부터 시계 방향) 이네이처, 버치 주스 하이드로 미스트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 갈증을 채운다. 취침 전 뿌리면 다음날 아침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목격할 수 있다. 100ml, 2만5000원. 프레쉬, 로즈 플로럴 토너 증류 추출법을 통해 귀하게 얻은 최상급 로즈 워터로 만들었다. 세럼과 크림을 바르기 전에 뿌려 유수분 균형을 맞춘다. 250ml, 5만7000원대. 뷰디아니, 페이셜 미스트 반신욕 시 얼굴이나 보디에 뿌려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누려보자. 120ml, 2만9000원대. 동인비, 윤 미스트 홍삼 증기를 담은 응축수를 무려 77.7



피 부 상 태 와 상 황 에 따 라 필 요 한 미 스 트 오후의 일과시간에는 수분을 즉각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메이크업을 망치지 않도록 픽서 역할을 하는 미스트도 좋다. 지성 피부인 경우 번들거리는 유분을 잡고 수분을 공급하는 파우더리한 타입의 미스트를 구입하도록. 대개 이런 미스트는 뿌리는 즉시 얼굴이 화한 느낌이 드는 쿨링 효과가 있다. 라운드에서 공이 맞지 않아 열 받을 때 ‘칙’ 뿌리면 분사하는 즉시 홍조가 사라지고 마음까지 안정될 듯. 트러블이 난 부위에 뿌리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미스트도 있으니 피부 상태에 맞게 성분과 효과를 꼼꼼히 확인해 활용해보자. 집에 돌아와 자기 전에는 영양 성분이 듬뿍 들어 있는 미스트로 피부를 회복시킨다. 나이트 타임엔 버치 주스, 홍삼 추출액, 장미 추출물 등 천연 성분을 응축시킨 제품이 제격이다. 미스트를 흔들어 얼굴에 도포한 후 두 손으로 꾹꾹 눌러 잘 스며들게 마사지하고, 한 번 더 뿌려 레이어링해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조언을 덧붙이면, 취침 직전 뿌리는 미스트는 가습기보다 낫다. 다음날 촉촉한 피부를 위해 아낌 없이 분사하고 잠자리에 들자.





editor Lee Eun Jung photographer Chung Woo Yo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2호 [2018년 2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