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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골퍼를 위한 오일 레시피

2018.02.27

수분만으론 부족한 건조한 날씨엔 오일이 답이다. 건조한 바람 앞에 설 골퍼들을 위해 특급 오일 레시피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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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프레쉬, 씨베리 모이스처라이징 페이스 오일 혹독한 시베리아의 추위 속에서도 살아남는게 씨베리 열매다. 오메가 3, 6, 7, 9가 함유된 씨베리 오일이 피부에 매끄럽게 침투한다. 50ml, 7만8000원대.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 너리싱 루미너스 오일 피부 보호막의 지질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바꾼다. 영양, 수분, 광채를 공급하는 황금빛 오일. 30ml, 24만원. 클라란스, 블루 오키드 오일 100% 식물 추출 성분 오일로 수분 부족 부에 추천한다.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편안하게 와 닿는다. 30ml, 6만5000원.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유스 오일 따사로운 지중해의 코르시카 섬에서 재배하고 증류한 이모르뗄과 머틀 에센셜 오일. 불멸의 자생력을 지닌 두 식물의 농축액 피부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꾼다. 15ml, 8만원. 산타 마리아 노벨라, 올리오누트리엔테 노떼 피부를 진정시키는 아보카도, 호호바 오일 성분이 들었다. 자기 전 셀프 오일 테라피가 가능한 페이스 오일. 50ml, 13만5000원.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워터리한 질감으로 가볍고 산뜻한 오일. 바르는 즉시 빠르게 흡수돼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한다. 30ml, 12만9000원. 슈에무라, 스킨 퍼펙터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프라이머 효과가 있다. 실크 감촉으로 피부를 감싸주어 피부가 좋아 보인다. 30ml, 7만8000원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달라진 계절을 먼저 느끼는 건 피부다. 요즘 들어 부쩍 얼굴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수분을 빼앗긴 듯한 기분이 든다면 바로 오일이 필요하다는 신호! 노파심에서 말하는데 오일이 끈적끈적하고 번들거린다는 편견은 금물이다. 옛날 엄마 화장대에나 있을 법한 ‘기름’에 가까운 오일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고, 요즘 오일은 훨씬 가벼워진 질감에 워터리한 사용감으로 텍스처가 산뜻하다. 게다가 탄력, 광채 향상, 안티에이징 등 멀티 태스킹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겨울은 분명 오일의 계절. 누구나 써도 효험을 톡톡히 볼 수 있지만 장시간 라운드에 임하는 골퍼라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오일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바람이나 먼지 등으로부터의 보호 효과도 있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골프를 치다 보면 확실히 피부가 마르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기 마련. 지성 피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데, 여름엔 번들번들 기름종이 없이는 못 버티던 얼굴이 오랜 시간 찬바람에 노출되면서 수분이 말라 금세 푸석푸석해진다. 즉각적인 대처법은 라운드 후 오일을 활용하는 것. 특히 클럽하우스 로커룸에서 샤워를 마친 뒤 기초 단계부터 오일을 활용하면 라운드 후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을 부여할 수 있다. 세안 후, 페이스 오일을 모이스처라이저 또는 토너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손바닥으로 믹스하고 얼굴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지친 피부가 즉각적으로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기 전 조금 더 공을 들여 피부를 되살리는 방법도 있다.



라운드를 하고 온 날, 취침 전 실시하는 오일 마사지는 야외활동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는 동안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길.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턱선과 광대뼈를 따라 얼굴을 쭉 펴듯 마사지한다. 피부 속 독소가 빠져 나가고 주름이 옅게 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라운드에 나가기 전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다. 메이크업을 할 때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다.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 화장을 할 때는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각질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파운데이션에 소량의 페이스 오일을 더하면 실키하고 매끄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단, 욕심이 앞서 오일을 과하게 넣으면 제형이 밀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을 되찾아주는 기특한 오일. 나만의 오일 레시피로 피부까지 건강한 라운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ditor Lee Eun Jung photographer Lee Yong In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79호 [2017년 11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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