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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자동차의 디테일

2018.08.31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다. 섬세한 그들의 디테일한 기능, 디자인적 요소에 대해 소개한다.

스마트하게 창문을 닫아주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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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창문을 연 채 운전하다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계기반에 창문을 닫을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뜨는 것. 스티어링 휠에 있는 OK 버튼을 누르면 창문은 자동으로 닫힌다. 이는 신형 캠리에만 추가된 기능으로 연비가 떨어지고 소음이 들이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도요타는 창문을 연 채로 와이퍼를 켜면 같은 메시지를 보여주는 등 운전자를 위한 세세한 배려를 놓치지 않고 있다.

창문을 한번에 모조리 열 수 있어요
폭스바겐 파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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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엔 사소하지만 편리한 기능이 있다. 모든 창문을 한번에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인데, 올해 여름처럼 더위가 계속될 땐 매우 유용하다. 스마트 키의 열림 버튼을 길게 누르면 모든 창문이 열리고, 반대로 닫힘 버튼을 길게 누르면 모든 창문이 닫힌다. 시동을 끄고 도어까지 잠근 상태에서도 창문을 올리거나 내릴 수있다. 언제 쓸까 싶은 기능이면서도 동시에 쓰다 보면 없으면 아쉬운 기능이 된다. 이런 것이 디테일. 이 기능은 폭스바겐의 모든 모델이 가능하다.

스마트하게 운전자의 효율적인 운전을 돕는
벤츠 GLC 350 e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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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 350 e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성능이 아닌 ‘햅틱’ 가속페달이다. 전자식 액추에이터를 단 페달로, 상황에 따라 저항을 만들어 운전자가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가령 EV 모드에서는 전기모터가 한계에 도달하는 부분부터 압력이 강해져 더 깊게 밟으면 엔진이 켜진다는 사실을 알린다. 아울러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달리는 상황에서 간격이 좁아지면 발을 툭툭 밀어내기도 한다. 흐름에 맞춰 달리는 게 의도라면 더 가까워진 후 브레이크를 밟는 것보다 미리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포함된 레이더를 활용한다. GLC 350 e는 차선 유지 시스템이 포함된 준자율주행 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는 이야기다.

주간등에 담긴 푸조의 새로운 디테일
푸조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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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508은 ‘기존 세단의 틀을 벗어난’ 세단이다. 특히 그 앞모습에서 흥미로운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사자의 송곳니’ 주간등이다. 헤드램프 끝에서 아래쪽으로 길게 뽑아낸 LED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인스팅트 컨셉에서 가져왔다. 푸조 로고와 분위기가 잘 맞는 독특한 디테일이다. 이런 디테일은 리어램프에서도 볼 수 있다. 맹수가 발톱으로 긁어놓은 것처럼 3개의 LED가 사선으로 그어져 있다. 또 독일에서 영입한 기술자들과 함께 프레임을 없앤 도어로 보다 매끄러운 루프 라인을 완성시켰다.

스포츠카, SUV의 장점을 담은
재규어 E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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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레이싱 DNA는 이 소형 SUV에도 녹아들었다. 앞뒤 램프, 그릴은 F 타입과 닮았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다. 짧은 앞 오버행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라인, 루프라인을 타고 이어지는 리어 스포일러 등이 역동적인 날렵함을 완성한다. 이 와중에 아기 재규어를 슬쩍 숨겨 둔 유머라니. 앞 유리 하단을 보면 재규어를 뒤따르는 아기 재규어를 볼 수 있다. 곳곳에 숨은 수납공간은 SUV의 전통적인 덕목을 상징한다. 가장 센스가 느껴지는 디테일은 두 개의 컵 홀 더 사이에 마련된 스마트폰 수납공간. 코너를 돌 때마다 덩달아 길을 잃고 헤매는 스마트폰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된다. 태블릿PC를 보관할 수 있는 8.42리터 크기의 센터 콘솔과 대용량 글러브 박스, 널찍한 도어 포켓 등도 실용성에 힘을 보탠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9호

[2018년 9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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