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 골프포위민로고
    • 정기구독
  • 검색

GEAR

클럽 렌털 서비스 일단 쳐 보고 구매하세요

2021.09.02

골프용품 브랜드들이 일정 기간 무료로 클럽을 대여해주는 렌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이 제공하고 있는 렌털 서비스를 정리해 보았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골퍼들이 장비를 구매하기 전 구매의사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은 바로 시타다.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심리가 위축되며 시타 기회가 크게 줄어들자 각 브랜드는 그 대안으로 렌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야마하, 혼마, 미즈노, 마제스티, 젝시오 등 여러 브랜드는 클럽을 일주일가량 무 료로 대여해주는 렌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간편하게 클릭 몇 번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되고 연습장은 물론 필드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다. 기존 골 퍼들에게는 새로운 클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 용과 접근성 등으로 골프 입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신규 골퍼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혼마골프의 홍성호 과장은 “골프가 많이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골프용품은 스 마트폰이나 가전제품처럼 일반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오프라인 마켓 시타 장소까지 가 시타를 해 본 후에 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야 할 것 같은 부담을 안게 마련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렌털 서비스는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고객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골프를 쉽게 접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야마하는 이미 2010년부터 무료 렌털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일주일 정도 클럽을 임대할 수 있는 타브랜드와는 달리 야마하는 20일 동안 렌털이 가능하다. 이는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의 경영 방침으로, 이 회장은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소비자는 고가의 상품을 구매한 후후회할까 봐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다. 만약 3주간 제품을 사용해 보고 환불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보증해주면 소비자는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에도 렌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전제품 렌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한 롯데렌털의 렌털 전문 플랫폼 묘미 또한 지난해부터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풀세트 인수형 렌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렌털 관계자는 “렌털 시장이 골프와 같은 고가 상품군으로 수요가 확대돼 테일러메이드와 협약을 맺고 풀세트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로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 던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문 건수가 21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 20일간 무료로 리믹스 제품 렌털 가능 야마하골프
야마하는 전국 400여 개의 모든 대리점에 스펙별로 대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20일간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시타해 볼 수 있는 ‘리믹스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8월 기준 무료로 렌털할 수 있는 기간이 가장 길다. 기존에는 RMX 드라이버와 아이언(7번)으로만 한정해 진행하던 시타 제품 라인업을 최근에는 우드와 유틸리티까지 확대했다. 3번과 5번 우드, 그리고 4번과 5번 유틸리티도 야마하 공식 홈페이지 내리믹스 원정대를 통해 신청하면 20일 동안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해보고 마음에 들면 드라이버만 반납 후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3주 이내에 단순 변심까지도 교환과 환불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품질 보증 판매’ 제도까지 마련하고 있다. 택배 발송으로 진행돼 최대 5일이 소요되며, 반납일이 7일 이상 지체되면 일 단위로 연체료 3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 렌털 기간 20일 운송료 9천원


● 최신 클럽에 스펙까지 원하는 대로 렌털 가능 미즈노골프
미즈노는 신제품 클럽 무료 렌털 서비스를 통해 최신 아이언과 우드 등 5개 라인업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각 제품은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샤프트 스펙별로 총 17종류가 준비돼 있다. JPX 아이언 시리즈와 중·상급자 골퍼가 선호하는 MP-20 시리즈 아이언을 비롯해 ST200 시리즈 드라이버와 우드, ST200X 유틸리티까지 폭넓게 준비돼 있다. 한국 여성 골퍼를 위해 독자적으로 기획한 GX-f 시리즈의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도 써 볼 수 있다. 신제품 클럽 무료 렌털 서비스는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한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365일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며,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원하는 모델과 샤프트 스펙을 지정하면 고객의 일정과 장소에 맞춰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달한다. 렌털 기간은 배송기간 포함 일주일로,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1회 1품목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렌털 기간 7일(배송 기간 포함) 운송료 1만 원


● 원하는 스펙을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렌털 서비스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마제스티골프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렌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렌털 서비스 대상 제품은 컨퀘스트블랙과 마루망SG, 마제스티 로얄이다. 컨퀘스트블랙은 탄도 조정이 가능한 상급자용 클럽이고, 마루망 SG는 초·중급자 골퍼를 위해 관용성과 비거리를 향상시킨 클럽이다. 클럽의 플렉스(R, SR, S)와 로프트(9.5, 10.5, 11.5) 선택이 가능하며, 드라이버 1개와 7번 아이언 1개를 함께 렌털할 수 있다. 마제스티 로얄은 비거리 향상과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클럽을 원하는 골퍼를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고객이 신청한 클럽은 원하는 장소에 배송료 없이 무료로 배송해준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렌털 기간도 10일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손쉽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 렌털 기간 10일 운송료 없음


● 운송료 1만 원으로 모든 프리미엄 클럽 체험 가능 혼마골프
혼마골프는 제품의 가격대가 비교적 높아 접근성이 높은 브랜드지만, 택배비 1만 원만 내면 모든 프리미엄 클럽을 6일간 빌릴 수 있다. 클럽 렌털 서비스는 혼마렌털 홈페이지 회원만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혼마의 모든 클럽을 무료로 렌털할 수 있지만 소정의 운송료(편도 5000원, 왕복 1만 원)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모든 렌털 서비스는 회당 1개 품목만 신청 가능하며 동일 제품을 중복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클럽을 반납하기 전까지 새로운 클럽을 빌릴 수 없다. 클럽 렌털 기간은 배송 기간을 포함해 6일이며 당사의 재고 현황을 기반으로 렌털 가능 일자를 제공한다. 렌털 가능 일자를 확인해 자신의 사용 일정과 대조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비대면 서비스이기 때문에 클럽을 직접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없으며 해당 지역으로 담당 기사가 방문해 전달한다. ▶ 렌털 기간 6일(배송 기간 포함) 운송료 1만 원


● 테일러메이드 풀세트 인수형 렌털 서비스 제공 롯데렌털 묘미
풀세트를 장만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골프 입문에 큰 적이 되는 요소 중 하나다. 모든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빌려 주는 롯데렌털의 묘미는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골프클럽 인수형 렌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테일러메이드의 최신 모델 SIM2 시리즈와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골프클럽 세트를 매월 일정 요금을 내고 이용한 뒤 계약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는 서비스다. 현재 SIM2 풀세트는 36개월 동안 월 11만2400원에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총 비용은 약 400만 원으로, 각 클럽을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마음에 안들어도 끝까지 써야 하는 구매와는 달리 렌털 서비스이기 때문에 도중에 언제든지 계약을 취소할 수 있으며, 임대 중에는 교환 및 AS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렌털 가격 월 11만2400원, 제휴 카드에 따라 할인 운송료 없음


이용 기자 사진 김현동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25호

[2021년 9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