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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

젊어지는 시니어 클럽

2018.11.29

황금색 일변도였던 시니어 클럽, 고반발 클럽 시장이 변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다양하고 젊어진 디자인으로 보다 많은 골퍼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시니어 클럽’ ‘고반발 클럽’이라는 시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시장이다. 미국에선 찾아볼 수 없고, 일본에서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영역이다. 마제스티골프코리아의 ‘골드’ 라인업은 우리나라에서만 출시되는 국내 전용 고반발 제품 라인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나라 골퍼는 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시니어 클럽을 사용하는 데 부담감을 가진 골퍼도 있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디자인이다. 구력이 20년 가까이 된 시니어 골퍼 김인호 씨는 “고반발 클럽이 편하고 멀리 나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금색으로 빛나는 클럽을 잡으면 주변에서 구찌가 들어온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은 ‘나도 그 클럽 잡으면 그 정도는 친다’고 불평한다. 분명 좋은 클럽을 구매해 사용하는 건 나의 자유지만 왠지 눈치가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요즘 출시되는 시니어 클럽은 다르다. 과거 ‘황금색 장식’으로 대표되던 시니어 클럽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되고 있다. 블랙, 실버 등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기존보다 젊은 연령층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짰다. 단순히 시니어 골퍼만을 위한 클럽이 아니라 골퍼의 다양한 니즈와 성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젊은 감성의 고반발 클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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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 컨퀘스트
마제스티의 네 번째 브랜드, 마제스티 컨퀘스트는 ‘젊은 정복자를 위한 클럽’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제스티골프코리아는 “컨퀘스트는 대한민국의 핵심 골퍼층인 40~60대의 구체적인 골프 플레이 스타일 등을 리서치로 분석해 그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한다. 강력한 페이스 설계를 통해 볼에 임팩트를 전달하고, 최대한의 힘을 볼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헤드 설계를 지녔다. 항공우주 분야에도 사용되는 파이로필라이트 MR70 소재로 샤프트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마제스티 클럽에서 볼 수 없었던 다크실버 컬러로 마감된 헤드가 젊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혼마 베레스 S-06
‘명품’으로 이름 높은 혼마 베레스 시리즈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디자인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잡았다. 솔에 길게 만들어진 홈과 크라운, 솔, 페이스 가장자리의 라운드 형상에 의해 스프링 효과가 증폭, 임팩트 때 페이스의 탄력을 크게 해 반발력이 향상됐다. 페이스의 확대는 유효 타구 면적의 확대로 이어졌고, 측정법상으로는 S-05보다 0.25인치 짧아졌지만 그립 끝부터 토 최저점까지 길이는 늘려 관용성을 높였다. 실버와 블랙 그리고 일부 골드가 적용된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젊은 클럽이라는 느낌을 준다. 앞으로도 혼마는 젊어진 감성으로,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담은 정체성으로 보다 많은 골퍼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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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 슈퍼 에그
PRGR의 대표적인 고반발 클럽 슈퍼 에그는 뛰어난 성능과 함께 무심한 블랙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슈퍼 에그 전용 뉴 파워 플랜지와 파워 그루브는 파워를 페이스 쪽에 집중시켰고, 모든 부분을 고반발화해 0.86의 반발계수를 실현했다. 또 고반발 영역을 130%까지 확대했다. 헤드는 무게중심이 깊고 낮게 설계돼 볼을 부드럽게 칠 수 있고 띄우기도 쉽다. 샤프트는 그립 하단부터 버트의 강성을 올려 경량 샤프트지만 스윙 시에도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팁 부분엔 충격에 강한 나노아로이 기술을 적용, 경량화와 강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GIII 7
다이와의 비거리 기술 집약체라고 불리는 GIII 시리즈. 독자적으로 개발한 네오티탄 페이스를 적용해 사상 최고의 반발계수(0.875)를 실현했다. 또 고반발 헤드를 한층 진화시킨 크라운, 토, 힐 부분의 트리플 파워트렌치 설계를 통해 폭발적인 반발력을 일으켰고, 고반발 영역을 확대해 룰 한계를 넘어선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기존 고반발 클럽의 금색은 반영했지만 주된 컬러는 실버를 선택,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골드와 실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 GIII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92호

[2018년 1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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