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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호] 프린트 갭 이미지 이메일 전송 갭 이미지 리스트
뻔하지 않은 모자
기사입력 2017.10.24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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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모자들이 뻔하지 않은 컬러와 디테일을 입었다.

1. 파리게이츠 서커스 모자처럼 머리 윗부분을 잡아 올린 코듀로이 버킷햇. 13만8000원. 2 핑골프웨어 큼지막한 자수 와펜이 달린 레드 헌팅캡. 9만8000원. 3 아디다스골프 니트 소재의 그레이 도라, 7만5000원. 4 파리게이츠 버건디와 네이비를 절반씩 배색하고 버튼 배지로 장식한 울 헌팅캡. 10만8000원.
모자도 써 버릇해야 쓴다. 일상에서 솔직히 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 많지는 않을 거다. 여기서 캡은 예외로 두기로 하자. ‘야구모자’라 불리는 캡이나 스냅백은 길거리에 널리고 깔렸다. 지금 말하려는 모자는 페도라나 헌팅캡, 베레모와 같은 클래식한 류다. 이런 모자들은 대개 두 부류가 쓴다. 패션에 신경 쓰는 사람, 아니면 나이가 지긋한 사람. 전자든 후자든 클래식한 모자를 고를 때는 고전의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솔리드 컬러나 체크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은 어느 옷에나 무난히 잘 매치되면서 멋스러우니까. 그런데 이번 시즌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클래식 모자는 확연히 달라 보인다. 형태는 분명 클래식한데 컬러나 디테일 면에서 좀 더 과감하고 영해졌다. 골프장에서 열이면 아홉이 쓰는 캡이나 선바이저가 지겨웠다면 올 시즌 출시된 모자 중 하나를 마음속에 점찍어보자 먼저 헌팅캡. 클래식하면서도 은근히 여성스러운 헌팅캡은 긴 머리도, 똑단발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파리게이츠의 서로 다른 두 컬러가 한데 합쳐진 배색 헌팅캡, 핑골프웨어의 볼드한 와펜 장식의 레드 헌팅캡은 컬러도, 장식도 저마다 톡톡 튄다. 굵직한 니트 조직의 아디다스골프 페도라는 한여름에 파나마햇 쓰듯 유유자적 추운 계절에 멋 부리기 좋다. 파리게이츠의 버킷햇은 이게 과연 버킷햇이 맞나 싶을 정도로 독특한 고깔 모양이 특징. 라운드에서 마법을 부리듯 뭇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대신 디자인이 다소 튈 수 있으니 블랙 컬러로 시크함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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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Eun J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78호 [2017년 10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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