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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URSE

분홍색 하트 벙커가 있다고? 국내 골프장 이색 홀

2022.11.15

라운드도 늘 짜릿하고 새로울 수만은 없다. 신선한 재미가 담긴 이색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를 위한 국내 골프장의 스페셜 홀을 소개한다.

골프장에서 만나는 예술, 세레니티CC 18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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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43 277 5000

최근 신규 9홀을 완공해 27홀 규모를 자 랑하는 세레니티CC는 ‘가장 훌륭한 골프장은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컨셉 아래 프로골퍼이자 골프코스 설계가인 그레이엄 마시가 디자인한 곳이다. 자연친화적인 코스 설계와 더불어 주목받는 것은 18번 홀 워터해저드를 장식한 대형 조각 작품 ‘만월’이다. 이는 야간 라운드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빛을 발하는데, 2000여 그루의 장송과 조화를 이뤄 이름 그대로 고요한 보름달을 연상케 한다.

블랙홀 같은 마성의 그린, 벨라스톤CC 깔때기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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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33 340 9000



총 18홀의 벨라스톤CC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스톤 코스와 비교적 쉬운 벨라 코스로 구성돼 있다.이처럼 스릴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눈여겨볼 만한 이곳의 특징은 바로 깔때기 홀이다. 이는 벨라 코스의 13번홀에 있는데, 그린이 중심으로 갈수록 움푹 파인 형상을 띠고 있어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서 홀인원을 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라운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페어웨이에 우뚝 선 조형물, 마우나오션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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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54 740 0678



마우나오션CC는 산악 지형 중심의 마우나 코스, 동해안이 펼쳐진 오션 코스, 울창한 숲과 동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블루 코스가 각각 9홀씩 조성돼 있다. 또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이 심해 짜릿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골프장과 같은 계열사 브랜드인 왁의 캐릭터 조형물이 코스 곳곳에 펼쳐져 있는 것 또한 마우나오션 CC만의 개성이다. 특히 오션 코스 6번홀 페어웨이에는 왁 캐릭터의 대형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끈다.

공도 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 홀, 테디밸리CC 기부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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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64 793 1000



7300야드의 규모에 걸맞게 테디밸리CC는 프로 티, 백 티, 레귤러 티, 프런트 티 등 6면의 티로 시작되는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해외 유명 대규모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버뮤다그 래스 품종의 잔디를 식재해 추운 날 씨에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테디밸리CC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언급 되는 것이 바로 기부자 홀(Donor‘s Hole)이다. 이 홀은 팀당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기부금은 제주도 내 교육, 의료, 불우이웃돕기 기관에 전달된다.

라운드에서 느끼는 로맨틱함, 소노펠리체 하트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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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588 4888



총 18홀의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이스트는 장엄한 산과 시원한 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난 코스 설계로 손꼽힌다. 이곳의 인 코스 10번홀에는 핑크색 모래로 된 하트 벙커가 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돼 연인 혹은 부부 골퍼들의 관심을 끈 다. 이에 SNS 등 소셜미디어에서도도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하트 벙커를 보러 소노펠리체CC를 찾는 골퍼들이 있을 정도다.

흑색 모래 위에서의 나이스샷, 렉스필드CC 검은 모래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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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31 880 8700



렉스필드CC는 레이크 코스 9홀, 마운틴 코스 9홀, 밸리 코스 9홀 등 27홀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렉스필드CC의 마스코트인 레이크 코스 7번홀은 검은 모래 벙커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친환경 검은 돌가루의 검은 모래가 벙커뿐만 아니라 그린 주변까지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검은 모래에서 내뿜어지는 특유의 압도감으로 인해 골퍼들 사이에선 레이크 코스 7번홀이 공포의 홀이라 불리기도 한다.

고난도 코스의 행진, 센테리움CC 항아리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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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43 849 7000



세계 100대 골프코스 설계가 로버트 헌트의 작품인 센테리움CC는 전체 27홀 코스에 무려 37개의 항아리 벙커가 있어 골퍼들 사이에서도 상급 코스로 언급된다. 이곳의 항아리 벙커는 일반 성인 남성의 키에 견줄 만한 높이라 마주했을 때 공포감을 주기도 하나, 이를 탈출했을 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전 코스 내 항아리 벙커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시공하며 ESG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채현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39호

[2022년 11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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