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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URSE

프로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골프 투어지

TURKEY ANTALYA

2018.12.05

시즌이 끝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프로 골퍼들은 전지훈련지를 고민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 여행지를 고민한다. 매년 많은 프로들이 미국이나 뉴질랜드, 동남아 등으로 떠나지만 최근엔 신들의 휴양지라 불리는 터키 안탈리아 지방이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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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 지방은 유럽 최고의 휴양지이자 골퍼의 천국으로 불린다. 완벽한 기후는 물론 넓지 않은 지역에 무려 15개의 골프장이 운집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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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오지현과 이승현, 김민선5 등 여러 선수가 터키 안탈리아 지방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프로 골퍼들은 보통 미국이나 동남아, 일본 등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터키로 떠나는 것은 다소 이색적이었다. 스승인 조민준 프로가 터키 전지훈련을 제안한 것. 사실 터키는 골프 외에 축구 등 여러 스포츠 종목 대표팀, 클럽팀에서 전지훈련을 떠나는 곳이기도 하다. 김민선5와 이승현은 “연습 환경, 특히 쇼트 게임 연습 환경이 좋다. 적당히 서늘한 날씨라 덜 지치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적응이 더 잘 됐다”고 말했다.

터키 안탈리아, 떠오르는 겨울 골프 투어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 지방은 유럽 최고의 휴양지이자 골퍼의 천국으로 불린다. 첫 번째 이유는 완벽한 기후 상태. 일단 안탈리아는 겨울에도 한낮 기온이 20도다. 많은 골퍼들이 찾는 동남아에 비해선 서늘한 기후지만 우리나라의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해 골프를 치기 딱 좋다. 프로 골퍼들은 한창 투어가 진행될 때의 한국과 기후가 흡사해 별다른 적응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고, 아마추어 골퍼 역시 최상의 기후 상태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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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는 넓지 않은 안탈리아 지역에 무려 15개의 골프장이 운집해 있다는 점이다. 안탈리아 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베렉 지역엔 10km의 해안선을 따라 15개의 골프 코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를 한다면 매일매일 다른 코스에서 골프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오지현은 “올해 초 전지훈련을 갔을 때 매일 다른 코스, 다양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10개 정도의 코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이 코스들은 멀리 이동해 찾아갈 필요가 없다. 호텔에서 5~10분만 이동하면 각 코스에 도달할 수 있다. 호텔과 골프장 간 이동 거리가 짧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고, 각 골프장의 컨디션도 뛰어나다.
대부분 유럽 골프장이 그렇듯 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캐디 없이 라운드를 한다. 어려울 건 없다. 스타터 근처의 작은 부스에서 스코어 카드와 연필, 마실 것 등을 챙겨 여유롭게 티 박스로 이동하면 된다. 카트를 타는 골퍼도 있지만 트롤리에 골프채를 싣거나 골프백을 짊어지고 느긋하게 코스로 나가는 골퍼도 많다. 위험한 OB 지역(매우 적다) 등을 제외하면 코스의 거의 모든 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동 그늘집을 부를 수도 있다.
이름난 휴양지답게 호텔의 서비스 품질도 매우 뛰어난 편. 특급호텔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며, 대부분의 호텔이 객실 내 음료나 주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관광지도 많아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유일한 단점은 동남아에 비해 비행시간이 길다는 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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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타이타닉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전경.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프로 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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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터키로 전지훈련을 갈 것 같다. 유럽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도 좋고,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훈련의 일환이지만 골프 그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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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5
“터키의 연습환경은 훌륭하다. 샷이 많이 흔들려서 방향성을 잡는 데 집중할 것이다. 2019 시즌의 큰 목표는 부상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고, 차차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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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터키 전지훈련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처음 가 보는 곳인데 지난 시즌 터키에 다녀온 프로들은 모두 호평 일색이었다. 기후, 골프장 상태, 리조트 모두 좋다고 해 기대가 크다.


editor Won Jong Bae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92호

[2018년 1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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