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 골프포위민로고
    • 정기구독
  • 검색

INTERVIEW

슈퍼루키를 꿈꾸다 KLPGA 윤화영

2021.06.03

KLPGA투어 신인들의 활약상은 해마다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021년 엘르골프웨어의 든든한 후원과 함께하는 신예 윤화영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PROFILE 윤화영(YUN HWA YEONG) 2000년 2월 13일 생 소속 대우산업개발



오늘 촬영을 한 소감은?
태어나서 두 번째로 해 본 촬영이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고 차분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내가 끼가 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웃음). 실력을 갖춘 선수가 골프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는.
다른 선수들과 비슷하다.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다 시작하게 됐다. 처음 접한 것은 7세 때다. 공을 몇 개 쳐 봤는데 잘 친다는 칭찬을 받으니 재미있었다. 제대로 시작한 것은 11세 때다. 칭찬을 받는 것이 좋아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든다(웃음). 프로 턴을 하고 나니 험난하고 힘들다.



1부 투어로 올라오기까지 고생이 많았다고 들었다.
특히 3부에서 2부 투어로 올라올 때 마음고생이 심했다. 공이 안 맞아 방황하던 시절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아버지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지만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투어를 함께 다니는 아버지에게 의지했던 것 같다. 엄격한 편은 아니지만 칭찬이 없는 스타일. 늘어지는 타이밍에 가끔 일침을 날려주신다. 그 말이 많이 와닿아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2021시즌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지?
인천과 경북 영덕에서 훈련을 했다. 스코어링 게임 위주로 샷 훈련을 했고 쇼트 게임과 퍼팅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매일 1시간 30분씩 골프 트레이닝도 했는데 빈 스윙을 끊임없이 했다.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온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투자한 시간이 있어서인지 1부 투어에서는 덜 헤매는 것 같다. 겨울 동안 내 스킬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피트니스를 통해 장타를 낼 수 있는 몸을 완성할 수 있었다.


투어를 뛰면서 생긴 특이한 습관이 있나?
물건을 안 떨어뜨리려고 한다. 컷 탈락을 안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웃음). 또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지 않았는데, 수분을 섭취했을 때 머리가 잘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골프는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플레이, 안전한 플레이 중 어떤 것을 선호 하나.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향한다. 핀이 보인다고 핀을 바로 공략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물론 마음처럼 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코스에서 쉽게 가는 길이 보인다. 한 곳만 보지 않고 시야를 넓게 두면 골프가 좀 더 쉬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롤모델은?
박인비 선수다. 돌부처 같은 멘털을 배우고 싶다. 차분한 성격이긴 하지만 골프를 하다 보면 조절이 안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분은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을 준다. 존경한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선배님이다.



사복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고 들었다.
평소 옷 입는 걸 좋아한다. 프로 턴을 하고 난 뒤에는 사복 입을 기회가 없어 골프웨어로 기분을 내는 편이다. 원래는 심플한 디자인과 단색을 선호한다. 엘르골프웨어에서 나온 여성스러운 디자인도 꽤나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양한 패션을 소화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엘르골프웨어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 달라.
원단이 상당히 좋다. 스윙할 때 신체에 걸려 불편한 부분이 없다. 활동성과 신축성이 좋아 선수들이 입어도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군살을 가려주는 핏이 가장 마음에 든다. 레이스 디테일 많아 여성스러워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2021시즌 목표는?
신인왕을 하면 좋겠지만(웃음). 그래도 투어를 오래 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투어카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골프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선수. 트러블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하고 멘털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선수. 꾸준히 잘 칠 것 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노현주 기자 사진 임한수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22호

[2021년 6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