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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감싸 안으며

2017.12.13

영하의 날씨에도 필드에서 바람들 틈 없는 넥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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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폴골프 하늘하늘한 퍼에 방울 리본 장식이 페미닌하다. 8만8000원. 2 마스터바니 에디션투 컬러의 폭스 퍼를 매치해 웨어러블하게 착용할 수 있는 넥워머, 29만8000원. 3 아디다스골프 아디크로스 모노그램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 넥워머, 4만5000원. 4 까스텔바쟉 울 혼방 니트 소재의 방한 넥워머. 키티와 퍼 장식이 포인트다. 5만9000원. 5 캘러웨이어패럴 탐스러운 토끼털이 고급스럽게 목을 감싼다. 13만8000원.

넥워머는 머플러와는 차이가 있다. 스타일링보다는 온전히 방한을 목적으로 한다. 치렁치렁한 머플러보다 길이가 짧아 목을 딱 여밀 정도다. 특별히 골프계의 넥워머는 ‘살기 위한’ 필수용품이 아닐까 싶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바람 앞에 골프를 치다 보면 목, 아니 얼굴까지 틀어 막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니까. 제아무리 몸과 손발을 꽁꽁 싸맸어도 목을 허옇게 드러낸다면 체온 손실은 피할 수 없다. 라운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목까지 따스하게 감싸줘야 비로소 준비 완료인 것이다. 본분은 보온성이 우선이지만 알다시피 투박하고 못생긴 넥워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골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겨울마다 집에 있는 코트나 점퍼와도 훌륭히 매치될 만한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내놓는다.

올해 또한 소유욕을 자극하는 탐스러운 넥워머가 줄지어 출시됐다. 몽글몽글한 토끼털부터 깜찍한 퍼 장식이 달린 넥워머는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석이나 여밈 고리를 부착해 고정력까지 우수하다. 두르지 않고 간편하게 찰 수 있는 스누드 형태도 있다. 턱밑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따스한 넥워머로 올 시즌, 따뜻한 겨울 라운드를 마무리 해보자.


editor Lee Eun Jung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180호 [2017년 1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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